랑종 솔직후기 (노스포)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방금 보고온 생생한 후기

나홍진 이름값에 속았다..

페이크 다큐형식이지만 페이큐다큐의 느낌도 못냈음. 호러영화를 찍을거면 영화를 찍고

페이크다큐 형식으로 하고싶었으면 그래야하는데 카메라 구도가 너무 작위적이라 전혀 그런느낌도 안들고 뻔함

내가 다큐멘터리를 보고있는게아니라 좀 어지럽게 찍은 그냥 영화를 보는느낌

초중반부 까지는 그래도 그냥저냥 보고있었는데

중반부부터 후루룩 말아먹었음..

당장 영화보면서 떠오르는 영화들만해도 파라노말 액티비티,R.E.C,블레어윗치,컨저링 등등

온갖 공포영화 클리셰를 다때려박아서 너무 뻔하고 내용예측이 너무 잘됨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안되니까 몰입이 안됨

'지금 상황이 이지경인데 이런행동을 한다고??' 라는 느낌이 너무 많음

기분만 더럽고 재미가 있지도 오지게 무섭지도 않았다

장점은 여주인공이 이쁘고 몸매가 좋고 연기를 잘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