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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박 4일 여행 3,4일차

다리가죠아 4 341 10 0
3일차엔 일단 애들은 샌드위치 먹이고, 난 건너 뛰고.

아이들 데리고 예약해둔 요트 타러감.

4인 단독으로 90분에 504,000원.

다행이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음.

단지 큰 아이가 30분쯤 지나서 좀 심하게 멀미하고(다행이 나에게 멀미약이 있었음.),

거의 끝나갈 무렵 아들들이 머리가 살짝 아프다고 했음.(촌스런 것들!!!)

코스는 출항해서 근처 주상절리 보고, 포인트 가서 낚시 하는데, 처음 해보는 우리 아들들이 2,3마리씩 잡았음.

뭐, 이름은 까먹었고, 10센티 정도의 작은 애들 이었지만, 그게 어디임?

아, 요트내 음료수 다과, 주류 무제한 무료인데… 물만 마셨음. ㅋㅋㅋ

점심은 전에 개집러가 소개해준 수눌음 으로 가려 했으나,

애들이 멀미로 상태가 안좋아서 일단 숙소로 이동 하기로 결정.

요트는 중문 관광단지, 숙소는 함덕해수욕장이라 약 1시간 10분거리.

결국 숙소로 이동하다가, 아이들이 멀미가 진정되어서, 친한 형님이 소개해준 식당으로 이동,

갈치조림 두마리 세트를 먹었음.  가격은 79,000. 이집도 강추함. 맛있음.

이날 고민을 한게 항공우주 박물관, 오설록 티 박물관, 아쿠아플라 넷 제주를 가려 했었음.

근데 안간 이유가, 애들 멀미도 있지만, 우린 이미 보잉 박물관, 샌디에이고 씨 월드를 다녀왔음.

즉, 성에 안차는 거지. 거기다 코로나 잠잠해지면 다시 갈 계획이고. 그래서 패스!

설록 티 박물관도... 애 셋 데리고 가 봐야... ㅠㅠ

그러한 사정들로 포기!

결국 점심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해변가 산책이나 하다가 저녁막으러 감.

일단 숙소 후문에서 제일 가까운 회집을 갔음.

고등어회 중자랑, 한치회, 한치 물회를 시켰음.

가격은 다해서 103,000

관광지라 가격은 불만 없는데, 고등어 회가 서울에서 먹던거 보다 상태가 너무 안좋음.

고등어 회를 처음 먹어보는 것도 아니고,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길건너 회집으로 옮김.

고등어 회를 주문하자 여자 사장님이 고등어는 없다시며,  “요즘 고등어가 살아서 오질 못해 없어요. 제주도 어딜 가시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하! 싶었음.

돔 종류도 별로라고 그냥 일반 회를 추천해 주셨음.

특대 18만원.

일단 여기는 부부 사장님이 무척 친절 하셔서 아이들도 좋아했음.

특히 스키다시가 잘 나옴, 회도 신선했고.

개집인들과 아는 지인들이 소개한데로 갔으면 훨씬 싸게 잘 먹었겠지만 두번째 집은 불만 없음.

다시 오드랑베이커리 가서 제주 마농 바게트 사고, 편의점에서 애들 컵라면과 삼김 사서 돌아옴.

4일차. 이날은 일정 없음.

늦게 일어나 아이들 컵라면에 삼김으로 아침 먹이고, 여우 부리가 나와서 어제간 갈치 조림집에서 갈치조림 두마리 세트와 전복 구이(35,000)로 제주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음.

김포공항에서 집까진 타다에어 이용. 벤츠 스프린터 125,000원

4 Comments
쓰래빠 2021.06.07 02:10  
리얼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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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저강 2021.06.07 06:34  
성공한 남자의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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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y 2021.06.07 08:53  
대박입니다~~ 고생하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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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슐사 2021.06.07 10:05  
여윽시 부자 성님의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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