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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레 어버이날

독심슐사 6 210 11 0
아부지께서 아들에게 써주신 편지입니다.
부모님께서는 평소 많이 적적하신지 저희가 방문할때마다 사람사는집 같다며 엄청 좋아하십니다. 더 잘해드려야겠어요.


P.S.) 돼, 램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6 Comments
불량우유 2021.05.08 21:02  
크...아버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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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슐사 2021.05.08 22:24  
[@불량우유] 어부지의 손자 사랑!!!!
속깊은 제 아들은 심심해도 절대 먼저 집에가자고 안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서운해 하시는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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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2021.05.08 21:35  
워우 너무나도 명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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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슐사 2021.05.08 22:26  
[@호빵맨] 사실 아부지 한자를 많이 섞어 쓰시는데 그런거 보면 필체가 좋으세요. 하지만 이번 편지는 아들에게 주시는거라 한자를 안쓰셨나봐요.
Wendy 2021.05.08 21:5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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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슐사 2021.05.08 22:31  
[@Wendy] 일전에 본가 다녀오는걸로 댓글 남긴적이 있었는데 요약하자면 아내에게 본가갈때 절대 강요하지 않고 싫다고 하면 저만 다녀온다 그런건데....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아내와 같이 다녀왔는데 아내도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엄마 아부지께 엄청 싹싹하게 대하고 또 뭔 그리 할말이 많은지 어무니랑 쫑알쫑알 수다 삼매경에 빠지더라구요.
저희 갔을때 시끌벅적 있다가 오고나면 다시 적적한 일상으로 돌아가실텐데 얼마나 무료하실지... 자주 자주 전화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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