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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채를 두려워 말라

LARSULRICH 7 410

여기는 마이너중에서도 마이너갤이지만


주구장창 현금을 모으고 계신 형님들이 많아보인다.


당연히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데 있어 시드머니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열심히 시드머니를 모으고 계신 형님들을 비난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우리가 회계를 조금이라도 공부한다면 가장 먼저 접하는 공식이 있다.


자산 = 자본 + 부채


모든 자산은 자신이 순수하게 가진 자본과 부채의 합으로 이뤄져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기본 공식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부채 = 악 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


아무래도 IMF, 서브프라임의 생채기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짐작하지만, 


사실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부채는 필수적이다.



똑같이 10억을 모은 A와 B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A는 10억의 아파트를 주택담보대출 5억과 자기 자본 5억으로 매수했다.

B는 10억의 아파트를 순수하게 모은 돈 10억으로 매수했다.


누가 더 잘했는가? A가 바보같아보이지 않는가?


A는 남은 5억으로 상대적으로 더 싼 월세용 아파트 한 채를 더 매수할 수 있었다.

결국 A는 자산 총액으로도 B를 넘게되고

월세용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5억에 대한 이자를 갚아나가고 있다.


A의 자산 총계는 15억 + 월세 현금흐름

B의 자산 총계는 10억 그대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산의 총계가 중요한 것이지 부채가 얼마나 적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의 패시브 기능은 '인플레이션'이다.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인플레보다 디플레이다.)


부채를 당장 갚아야 하는 것 같겠지만 


자신의 부채를 긴 시간동안 높아져가는 인플레이션에 서서히 녹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서울부동산 자산가들이 주택담보대출 3억 5억 이런것도 원리금 균등상환 30년으로 때려버리는 것이다.


다만 부채는 자신이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는 전제가 반드시 따른다.


1금융권 금리는 대체로 3%안쪽, 많아도 5% 안쪽이다. 이정도면 아주 우량한 대출이다.


따라서 우리 개집 형님들께서는 어느정도의 자본을 모으셨다면, 


자신이 최대한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채를 일으켜 투자하시기를 권유드린다.


투자의 영역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하면 된다. 되도록 부동산이면 좋다. 자신이 실제로 살 수 있는 곳 중 가장 좋은 입지.



그냥 새벽이라 주저리 주저리 써봤다. 자본주의 정글에서 개집형님들과 내가 모두 살아남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7 Comments
Gimori 21-01-14 04:29 0   0
그 부채도 자본있어야 빌려주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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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SULRICH 21-01-14 10:07 0   0
감당가능한 부채라는건 안정적인 현금흐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재갤 시드머니 모으는 형님들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저축하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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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데인 21-01-14 05:44 0   0
은행이 가진 현금대비 대출금을 보면 돈이란건  정말 숫자에 불과한거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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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렬이 21-01-14 09:38 0   0
이 간단한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부자되긴 글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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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 21-01-14 17:08 0   0
2탄도 부탁드립니다 성님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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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21-01-14 19:41 1   0
나도 고민 걱정 많이 하다가 빚내서 집 샀는데 오늘도 신고가 갱신하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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