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정통 rpg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2 개인적인 후기

게임 뭐 재미있는거 없나 찾아보다가

옛날에 네버윈터나이츠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막 비슷한 게임 검색한 결과

디비니티2 라는 게임이 한글화도 마침 됫겠다 해서

다운 받아 해봤는데 일단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존나 불편하고 재미없음' 입니다

일단 게임 시작시 튜토리얼은 맵이 조그만 배에서 시작해서

그냥 몰라도 다 돌아다니면서 한번씩 눌러보면 되는데 ( 튜토리얼이라고 뭘 알려주는건 없습니다 ㅋㅋㅋ )

문제는 튜토리얼이 끝나고 본편으로 들어가서 있네요

입문자는 그냥 보통난이도를 하면 안되고 쉬움난이도를 강제 받을정도로 전투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런 주제 선택지를 한번이라도 잘못 고르면 무조건 전투가 진행되니 몇번을 죽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막 이제 시작한 플레이어 인데 적 npc는 체력이 제 캐릭터의 두배 가량 됩니다 서로 데미지도 똑같으면서

태초 마을부터 시발 할 마음이 싹 들어가는 게임입니다

보통 게임이면 초반에 흥미를 좀 붙여줘야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나 몰입도가 보장되는거 아닙니까 ?

그래야 플레이 하는 이유가 있지 태초마을에서 시작부터 몇번을 세이브로드 세이브로드질을 하게만드니

하다가 뭐 진행도 하나 안되고 계속 같은 자리에 있는데 심지어 UI도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특히 퀘스트 하나 받으면 진짜 그 넓은 맵을 다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찾아가야되는데

툭하면 전투 발생, 가독성 떨어지는 퀘스트창 그렇다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있는거도 아니고 'oo을 찾아라' 수준도 안되는 퀘스트 설명

힌트도 없이 불편하게 어떻게든 퀘스트를 다 찾아가면서 하지 않으면

또 메인퀘스트는 장비도 딸려 렙도 딸려 진행불가

아무리 쉬움난이도가 있다해도 앵간하면 보통난이도 하잖아요

대게 쉬움난이도는 너무 쉬우니까;;

그래 . 어려우니까 그냥 난이도를 낮춰서 플레이할까 ?

하고 생각하면 그래도 하고 싶지 않은 게임이네요

시작부터 공략 찾아보며 게임 하면 재미 없을거같아서

태초마을이라고 얕보고 플레이하다 돈만 날렸습니다 ㅠㅠ

인터넷에 퀘스트를 아무거나 검색해보니 이 지랄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퀘스트도 안봐도 뻔합니다

해봐서 대충 감이 오네요 

저 지랄로 게임을 진행해야되는데

퀘스트창에 뭐 언급이 없어요

지도를 열어보면 퀘스트 마커가 있긴한데 무슨 퀘스트 마커인지 알수도 없거니와 의미도 없습니다

제가 직접 저 맵을 다 돌아다니면서 npc를 하나하나 다 눌러봐야되요

그러다 잘못 고르면 전투발생 - 사망

다시시작

하나하나 눌르다보면 또 이 퀘스트가 저 퀘스트가 맞는건지

npc를 다 누르며 다니다보니

수도 없이 퀘스트만 쌓이고 불편한 ui 덕에 뭔 퀘스트가 뭔지 알수도없고

하고있는 퀘스트가 얼마나 진행된건지도 찾아보기 엄청 불편하고

난 이 퀘스트가 하고싶은데 이게 아니라 다른 퀘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그냥 시종일관 불편한 게임이네요 

혹시 멀티 하면 괜찮을까 해서 친구 하나 불러다 멀티 해봤는데

그냥 저 싱글 게임을 두명이서 하는거뿐 안하니만 못했네요

시발...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