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엔 역시 혼술

평소 금요일 저녁은 매우 간단하게 분식을 시켜먹거나 아님 거르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은...... 뚜둥~~~~~



그렇습니다. 바로 코스트코발 립아이 프라임 등급입니다.



오늘 사용할 올리브유와 함께 염지중에 있죠~~~~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렸다는......



먼저 팬에 올리브유 3테이블 스푼을 넣고 예열합니다. 기름에서 연기가 올라오면 1테이블 스푼을 더 넣어서 오일 온도를 살짝 낮춰주고 고기를 넣어줍니다.



고기 두께가 4cm라서 총 7분을 익혔습니다. 1분에 한번씩 뒤집어 주었고 처음 뒤집고 나서는 오일에 연기가 안날 정도로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레스팅중입니다만.......이거참 실패입니다. 기름이 많은 부위라서 미디엄에서 미디엄웰사이로 하려고 했으나 미디엄레어에서 미디엄 사이로 됐네요.



하지만 어떻습니까. 저에겐 빨뚜가 있는걸

이렇게 오늘 불금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잠깐 외출한 사이를 틈타 혼술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추가) 드디어 우리 참바다님께서 참돔을 낚으셨다는 기쁜소식을 전해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