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퇴근하고 돌아올 남편님에게

부제 : 남편한테 컴퓨터 사준 썰 푼다

취게는 아마 잘 안 볼 텐데... 봐도 니 운이요 못 봐도 니 운이다.ㅋㅋ

안녕 여보! 오늘은 여보를 위한 깜짝선물을 개집에 스포하러 왔어!!

또 판종이라고 놀리기만 해라ㅡㅡ 개놈

너는 아마 들어오자마자 이걸 보게 되겠지!!






그럼 같이 작은방으로 가보자구!!







아앗!! 들어가기도 전에 벌써 원래의 방과는 달라진 게 보이지?!!?

책상은 옆으로 치워지고, 없던 장이 생겼잖아?!!?

저 안에 덤벨이 있는 걸 보니 와이프가 보라고 한 게 저거구만?

들어가보자!!

하지만 옆으로 치운 책상은 나중에 봐야지!!!







이런 게 떡하니 나타난다고 해도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당연히 상여금으로 컴퓨터 사면 안되지; 미쳤냐;

그 돈은 가족을 위해 쓰도록 해!!!

내가 벌써 내 돈으로 다 샀단 말이야; ㅋㅋㅋㅋ

암튼 덤벨부터ㅡㅡ 보라고 했으니까 덤벨을 보러 다시 가자










내 빼곡한 사랑의 메시지가 보이니,,,??

앞으로는 정리를 잘하는 예쁜 남편이가 되도록 해줘...^^









는 물론 지도 안함ㅋ









덤벨부터 보라고 했지ㅡㅡ 를 뒤집으면 요런 게 나오는데

내가 정말 '센스있는' 와이프인지 팩트체크를 해보자











^^7

그럼 이제 TV 아래엔 뭐가 있을지 가봅시다








엄머 이게 뭐람?!








ㅎㅎ 다 내가 사비로 샀다 이거야,,,,,,,,

물론 우리 사이에 니돈이 내돈 내돈이 니돈이지만,,,,

그리고 무울론 얼마 전에 개집에 또(ㅂㄷㅂㄷ) 올라온 남편 게임방 만들어준 글에 비할 바는 도오저히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게,,,

거의 전재산 털어넣었닥우,,,,ㅎㅎ,,,

늘 고생 많고 앞으로도 고생 많을 남편님!

취미라도 제대로 즐기면서 고생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지 말라는 말은 아님ㅎㅎ!

아래는 자투리사진..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