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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너무 암울해서 ...

에이케이뽀리쎄븐 12 730 10 0



요즘 따라 진짜 자꾸자꾸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밤에 자려고 누우면 괴로운 생각과 힘든 일, 흑역사가 자꾸 떠오르고

생각해보니 요 근래에 몇 달간 기분 좋은 일이 없었던 거 같네요.

매일 같이 집일집일집집집 게임게임게임

친구들도 많지 않은데 고딩친구들을 만나봐도 당시 잠깐잠깐만 즐겁고 너무 공허하고 허무하고

동네 부랄친구들은 끼리끼리 논다고 저랑 비슷한, 솔직히 말해서 좀 한심한 놈들밖에 없네요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ㅋㅋㅋㅋㅋ 

예전엔 버틸만했는데 나이를 먹으면 사람이 변한다는 게 참 절실히 느껴집니다 점점 ...

지금도 이런데 나중에 40, 50, 60 되면 언젠가 죽겠다 싶어서

건강한 멘탈을 위해 수련을 좀 하려고 구입했어요.

원래 고딩때 부터 책 한 장 한 장 넘기는 맛을 좋아해서

독서를 진짜 자주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책에서 손을 놨네요 ㅋㅋ;;

자꾸 말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욕이 섞이고

개집에서도 답답한 댓글 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서 댓글에도 막 날카롭게 작성하고 (요즘은 많이 줄였어요!)

앞으로 컴퓨터를 조금씩 조금씩 멀리하고 집돌이 게임폐인이라 집 밖에 당장부터 나돌아 댕기는 건 힘드니까 

천천히 해봐야겠네요

우한 폐렴도 유행인데 다들 건강한 한해 보내세요 .


12 Comments
갓지효 2020.01.31 15:3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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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0.01.31 15:50  
힘내 언젠가 모쏠아다를 탈출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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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 2020.01.31 15:56  
[@미국] 두고보자 ㅡ.ㅡ
존버 타다가 새출발 하려고했는데
당신만은 용서 못해

럭키포인트 11,772 개이득

미국 2020.01.31 15:57  
[@abcd]
파오리퍄퍄 2020.01.31 15:53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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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탱 2020.01.31 16:04  
인생 모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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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구 2020.01.31 16:22  
행복 뭐 멀리 있나요~~
행복찾아서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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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 2020.01.31 17:05  
건강하시고 좋은생각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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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사이그곳에 2020.01.31 17:21  
동네에 친구라도 부를수있는게 행복이죠
저도 집일집일 게임게임의 인생 패턴이지만 타지라서 이게 전부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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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찡찡 2020.01.31 18:15  
심리상담 추천합니다

화 좀 내고 사세요 뭐 어때요 ^^

자신을 위해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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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20.01.31 20:07  
힘내ㅑ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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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펭귄 2020.01.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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