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햄덜 도와주세요

오늘 저녁으로 당근슾을 만들어서 먹었음
먹기는 먹었는데 이게 예전같지가 않네요
예전엔 분명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 볶아서 루를 만들고
거기다 물과 우유를 넣으면 짜잔! 완성이었는데
요즘은 루를 만들어서 우유를 부으면 막 엉김
그러고 우유나 물을 더 부어도 엉겨있음
열심히 으개 보.지만 여전히 엉겨있음
그렇다고 점성이 생긴 것도 아니고...
결국 전분을 넣고 맙니다,,,
근데 이렇게 하면 슾이 아니라
우유맛이 나는 끈적한 액체를 먹는 기분이라서...
우유가 아니라 물을 먼저 부어야 하나....?
이거 왜 이럴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