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 센터 방문
최근에 간 건아니고 작년 이맘때 쯔음 다녀왔었습니다. (올해도 갈 예정)
어릴때부터 자동차를 너무나도 좋아했고 운전하는 걸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특히 BMW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어릴때 봤던 X6M을 잊을수가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는 2009년식 마쯔다 3를 타면서 애칭도 붙여주면서 애지중지하고 다녔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직장을 가지게 되고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니...!!
BMW 드라이빙 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두둥)
드라이빙센터가겠다고 서울까지 KTX 타고 (집 대구) 같이 간 형님 차 얻어타고 가서
기어코 Challange A 신청해서 신명나게 타고 왔습니다.
배정받은 차는 M4 였습니다. 진짜 배기음이 심장을 울린다는게 무엇인지 똑똑히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급제동과 급가속을 체험하고 난 후에 서킷으로 들어가서 거의 1시간 내내 돌기만 했는데도 너무나도 짜릿했엇습니다.
인스트럭터가 풀 악셀 밟아라고해도 겁이나서 도저히 밟지를 못하겟더라구요.. 직선코스에서 거의 180km 까지 올렸었습니다
동영상이랑 사진 안찍은게 진짜 천추의 한이네요 (올해는 고프로 빌려갈 예정)
체험 마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오는데 어찌나 손이 떨리던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버킷리스트 1순위였던 오너 되기를 실천할 때가 다가와서 내년이면 달성을 할 수 있을꺼같습니다.
벌써 행복회로 오지게 돌리고 돌려서 뇌에 과부하 올꺼같은데 정말 행복하네요
많은 분들이 결혼하기 전에 빨리 지르라고 해서 마침 타고 다니던 차가 힘겨워하는게 느껴져서 질러버릴려고 합니다.
언덕올라가는데 60km 이상 속력이 안나요... (체중 100kg 후반)
올해도 드라이빙 센터 다녀오면 체험기랑 동영상도 한번 가져와 보겠습니다.
초보 개집러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