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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라깟는데

오수형 25 315 10 0


오늘은 같이 일하는 사람 부탁 거절했다.

평소에 거절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고

거절이래봐야

하되, 조금만 해주겠다. 내가 할수있는선에서 해주겠다. 이랬었는데

오늘은 그냥 구라까고 거절했다.

거절 잘 안하다가 구라까지 치고 거절했는데

학교다닐때 땡떙이 쳤을때 감정이네 거 시바




아 씨2발 부탁 좀 안받고 살고싶다



25 Comments
고찡찡 2020.01.08 21:31  
오수형님 오늘도 수고많으셨어요.

식사 맛있게 드시고 푹 쉬세요.

부탁은 요청일 뿐 거절은 상대방 몫이죠.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럭키포인트 8,001 개이득

오수형 2020.01.08 21:35  
[@고찡찡] 그래서 오늘은 피뿔고둥에 콜라 한병 캬~
김치 2020.01.08 21:31  
저도 참 많은 것을 도와주고 살아왔는데 결국 돌아오는건 없으요..... 참나...

럭키포인트 9,252 개이득

오수형 2020.01.08 21:35  
[@김치] 좋은 사람으로 봐주지도 않는데
왜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서 거절 못하고 사는지 모르겠음
딱히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싶지도 않은데
시바꺼

럭키포인트 8,861 개이득

나경 2020.01.08 21:38  
거절은 확실히 해야돼
거절한다고 나쁜 사람 되는거 아니고 미안한 감정은 잠깐이지.
대신 도와줄거면 확실하게 도와주는거고.
의사표현이 확실해야 하더라

럭키포인트 2,736 개이득

오수형 2020.01.08 21:49  
[@나경] 미안함도 계속 누적되면 아무렇지 않겠지
나경 2020.01.08 22:12  
[@오수형] 나도 거절 잘 못하고 살았는데 지내다 보니까 이게 착해보이는게 아니라 호구로 보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거절할 땐 아무 생각 없이 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오수형 2020.01.08 22:37  
[@나경] 그래서 오늘 거절한거
너무 호구로 보고 해줘도 고맙단 소리는 커녕
부탁 빈도만 높아지고
그래서  거절했는데 안하다 하니까
막 가슴에 걸린다 나쁜짓한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경 2020.01.08 22:46  
[@오수형] 처음엔 괜히 미안하지
지나면 괜찮아지니 걱정하지 마시길
갓지효 2020.01.08 21:42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서 라기보단 아마
본래 지닌 성격이라서 그런거시여

럭키포인트 1,009 개이득

오수형 2020.01.08 21:48  
[@갓지효] 시바 잦같은 성격
파오리퍄퍄 2020.01.08 21:48  
오수야 나도 부탁이 있는데 좀 들어줘

럭키포인트 9,427 개이득

오수형 2020.01.08 21:50  
[@파오리퍄퍄] 뭘해줄까
파오리퍄퍄 2020.01.08 22:23  
[@파오리퍄퍄] 돈좀 줘
오수형 2020.01.08 22:38  
[@파오리퍄퍄] 통장에 3만원 있어요
사나 2020.01.08 22:40  
[@오수형] 감사합니다

럭키포인트 7,375 개이득

파오리퍄퍄 2020.01.08 22:46  
[@오수형] 난 통장이 없다 시바끄 ㅡ.ㅡ

왜냐고? 압수당했거든
Wendy 2020.01.08 22:18  
쿰수가 성격이 거절을 못하나보다 나도 거절못하는성격이라 부탁하면 다해주는데 거절하면 괜히 또 맘에걸려 결국 다시 들어주게되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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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형 2020.01.08 22:40  
[@Wendy] 저번에 자전거 정비하러갔다가 부탁하는 전화왔는데
샵사장님이 " 딱보니까 부탁 잘하는 사람과 거절 못하는 사람의 통화네요 ㅎㅎ" 하더라 ㅜㅜ
달라지자 ㅋㅋㅋㅋㅋㅋㅋ
Wendy 2020.01.08 23:05  
[@오수형] 진짜 좋은 일하고 호구소리듣느니 달라지는게맞는거같어ㅋㅋ
빵꾸똥꾸 2020.01.08 23:22  
형..어른이 되면서 배워야 되는 것중에 하나가
거절하는 법이야.
거절을 한다해서 미안해 할 필요가 없어.
형이 착한사람인건 거절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형이 착한사람이라서 착한거지
거절한다해서 착하다 못됫다 평가하는 사람 없으니 자기 의견을 더욱더 뚜렷하게해.
나중에 터진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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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 2020.01.08 23:51  
5년동안 열심히 일했고 남들이 처리안해주는거 남들보다 좋은 퀄리티 열심히 했더니 돌아오는건 남들이 못하는 어려운것들. 남들이 싫어하는것들. 당연시하는 부탁.
지금 한달가량 그쪽일 패스하고 있네요.
처음으로 길게 쉬면서 돈만 펑펑쓰는중.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가되는듯하네요. 적당히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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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연 2020.01.09 00:31  
날 거절해줘

럭키포인트 9,270 개이득

정예인 2020.01.09 10:38  
오수형이 너무 착해서 그래. 착하다보니 부탁 받으면 거절하고 싶어도 잘 못하는 거고 거절하기 위해 거짓말하니까 괜히 나쁜짓한 것 같고 그런거지.

거절하고 싶은 건 거절할 수 있는 성격이 된다면야 베스트겠지만 착한 성격상 단호히 거절해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을 거야.

마음이 약해서 거절하기 힘들다면 차라리 그 점을 살려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받아주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고 봄.

뭐가 되었든 오수형의 행복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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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2020.01.09 11:57  
나도 그냥 내가 좀 손해보고 도와주자 이렇게 살았는데
살다보니 그게 조또 호구였던거를 뼈저리게 느꼈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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