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변일기 작성
트래버스 출고 후 '차 좋구만!' 하면서 사고만 안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잘 타고 다니다 생활환경이 거의 시내주행에 골목길 많이 다니고 지금 사는 아파트도 주차환경 개구리고 그래서 아버지 차 바꾸실 때 되서 싸게 드리고 기변함.
볼보 v60 cc 23년식을 가져왔슴. 원래 개인적으로 볼보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성비 좋은 딱 중간만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완전 바뀜. 지인이 마침 사는 지역에 볼보 서비스센터 근무하는 중이라 얘기 들어보니 22년식부터 차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심.
잘 나가고 잘 서고 옵션 부족한 점도 없고 내장재 다 고급스럽지, 순정 액세서리들도 완벽한 피팅에 돈이 전혀 안아까운 품질에 22년식에서 23년식으로 연식변경 되면서 2열까지 이중접합유리 들어가고 하체세팅도 더 세련되어지고 참 여러모로 장점이 많음.
단점은 주차관련 시스템들이 좀 불편함. 후방카메라랑 어라운드뷰가 동시송출이 안되고 화질은 좋은데 화각이 별로라 왜곡도 좀 있고 어라운드뷰는 차량이미지 테두리의 사각지대 범위가 큼. 그리고 후진 시 자동 제동기능이 있는데 이거 처음 경험했을 때 겁나 쎄게 멈추면서 쿵 소리도 나서 기둥에 차 박은 줄 알았음. 그리고 후진할 때 사이드미러 각도 하향기능을 키면 무조건 양쪽이 같이 내려가는데 또 너무 아래로 내려가고 각도를 조절하면 그 값이 저장이 안됨.(하향기능 끄고 후진 시 우측 사이드미러 버튼 두번 누르면 거기만 내려가긴 하는데 또 각도가 너무 내려감)
무튼 주차할 때 불편한 점 빼고는 나머지는 다 좋은 괜찮은 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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