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고 입김이 보이기 시작하면
나의아저씨가 자꾸 생각난다.
나저씨 종영하고 얼마후에
우연히 채널돌리다가 나의아저씨가 자꾸 생각난다.
나저씨 종영하고 얼마후에
우연히 채널돌리다가 박동훈이 덤덤하게 질문하면서 지안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들을 하는걸 봤음
이지안 만큼 극한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나도 비슷한 상황 순간들을 겪어보았는데.
그때 생각이 나더라, 그때 누가 저런 말을 건네줬다면 나도 좀 영리하게 그 순간들을
상황들을 모면할수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순간 바로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최고였다.
등장인물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주고 그 상처를 다른 사람이 치료해주고
내가 드라마를 보면서는 울지 않는다.
근데 이거는 보면서 엄청 울었다.
몇년전부터 겨울이 되면 진짜 너무 우울해지고 힘이든다.
근데 나저씨를 보고 ost를 들으면 더 우울해진다.
근데 신기한게 우울한데 편안해진다
안봤으면 꼭봐야한다.
내가 진짜 드라마는 추천 잘 안한다.
일단 호흡도 길고 시간도 투자 많이 해야되서
추천해도 그냥 이거 볼만하드라 정도로 추천하는데
이건 시바 꼭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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