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왔네요.
전에 올렸었던 로얄살루트를 오픈하게 된 날이 왔습니다.
예전 회사의 사수이자 지금은 제일 친한 형님께 저녁식사 대접하기위해서
삿뽀로 예약과 함께 양주세팅을 부탁드렸습니다.
원래는 세팅비용을 받지만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하니 별거아닌데 기분좋습니다.
에피타이저 ㅇㅇ
사시미 나오기 전까지 한잔 가능.
뒤이어 메인인 사시미
감성돔과 참돔 참치 몇점. 두잔 가능.
같이 나온 해산물 한접시.
우니에 와사비 조금 올려서 간장을 살짝 찍어먹으니 개꿀맛.
랍스터 회 등장. 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잠시후에 버터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랍스터회 살이 정말 찰지고 오돌오돌 하면서 맛이 있습니다.
오래전 정글의법칙 뉴질랜드편에 나왔던 크레이피쉬 회가 이맛일까 궁금합니다.
정말 인상깊어서 그 장면만 수십번 봤었는데. 나중에 꼭 먹고어볼 음식 크레이피쉬.
참치로 시키지 사시미 시켰다고 잔소리하는 형님 달래기 위해서 추가로 시킨 참치 단품.
랍스터회 제외하고 제일 맛있었음. 제가 잘못했다고 두번 사과드림 ㅠㅠ
새우튀김과 찹쌀떡 튀김.. 생각보단 괜춘함
이건 걍 고기 볶음. 먹을만함.
맛있게 잘 먹었단 소리 들어서 기분좋게 2차 고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