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에 영화 시사회갔다가 개빡친 기억
춘천에서 찍고 춘천 영상 뭐시기에 지원 받았는지
춘천 명동cgv에서 시사회함,
영화관갔다가 신청할수있대서 신청함,
개짝은 상영관이었는데 경쟁률 없어서 당첨됨,
첨에 연예인 오는지 몰랐는데, 배우온대서 퇴근하고 신나서 달려감,
1등으로 도착함, 선착순으로 표나눠줌, 그래서 제일먼저 받음,
제일먼저 갔으니까 제일 좋은 자리인줄알았음,
근데 씹 맨꼭대기 가장자리 줌 ㅡㅡ
그래서 잘안보이는 자리에서 영화봄 ㅡㅡ
짜자잔 배우님들 모시곘습니다~~~ 하는데
오오오 ㅗ오 오오 하는데
배우들이 출입구가 아니라 관객석에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맨 꼭대기에서 제대로 못 봄 ㅡㅡ
결국 가장 늦게 들어온 느림보들이 가장 좋은 자리에서 배우들 봄
누구는 졸라 부지런하게 일찍가서 구석탱이에서 봤는데 ㅡㅡ
그래서 퇴장도 제일 늦게함 ㅡㅡ 하 뭔 ㅡㅡ 하고 화장실가는데
화장실앞에서 서예지 봄
아싸 오수는 워어어어... 하는데
인싸 누나들은 "언니~~~ 영화 재밌게 봤어요~~~"
이러더라
구라쟁이들 재미별로 없는데
근데 그때 첨 알았음
사람 얼굴이 저렇게 반짝일수있구나
근데 작품성을 떠나서
감독이 서예지 진짜 연탄가스 마시게해서 욕 오지게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