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무엇을 했을까?
" 서울 올라가는 길 "
토요일엔 창원에서 서울로 출발했고
2년만에 친구를 보게 되었다..
창원 촌놈에게 광명 사거리역까지 가게되는 미션이 주어졌다..
도착..
저기 시장에 맛있는거 판다던데
친구집 재건축한다고 해서 임시로 빌라에서 살고 있드라..
대학교 다닐때 봤던 강아지들 아직도 날 기억하는거같더라
요망하군..
친구가 잘 챙겨줘서 밥도 해주고 간단하게 먹어따
친구네 친척이 카페를 운영한다길래 가서 구경도 하고
라떼도 만들고 좋았따
신사동에 백산안경점 가서 구경좀하다가
은근히 안경이 큰거같았다
다들 코트입고 돌아다니고 난 찐따같이 청자켓 -_-
cos 옷가게 있던데 거기 가고싶었는데 친구가 시간없다고 빨리 가자고해서 못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긴 어디야..
이태원에 도착해서 케밥도 먹어봤어
케밥은 그냥.. 겉만 다른 서브웨이느낌?
그냥그래
진짜 들어가서 괴로웠다
인싸들 너무 잘놀아서 난 구석에서 술먹고 있었다
어떤 커플은 화장실에 두명이서 들어가던데
사람들이 소리지르는거봄
시발
대충 시간 뻐기다가 빨리 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나와서 치킨을 먹고 걍잤다
다음날에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전날 신었던 니삭스
또 신으려고 하길래 아.. 발냄새;;
이랬는데 정색하면서 냄새안난다고 억지로 맡게하더라..
으악!!!!!!!!!ㅅㅂ
광명사거리역에 나왔을때 시장안에 있는곳!
맛있더랑 저렴하구
홍대 출구 잘못 나와서
많이 걸었어;
커플 왜이렇게 많아..
길거리 공연 음악 너무 좋아써
닭꼬치 너무 맛있었엉
소금구이 또 먹고싶어
어릴때 닭꼬치 배부르게 먹는게 소원이었는데
지금도 그럼
그리고 터미널 주변에 스타벅스에서
대학교 후배님이 생일 축하한다고 기프티콘 줘서 먹게됐어
고맙당!
마카롱!
스타벅스 마카롱은 펠라치오
피스타치오가 제일 나았던거같은뎅
마르지엘라 넘버링과 아크네의 감성을 느껴보새오!
버스타고 집에 가는 길..
친구가 잘 챙겨주고 맛있는거 사줘서 너무 고마웠다
나도 일같은걸 하게 되면 보답해야겠다..
끄흥...
몰래 개집넷에 가게운영하는사람 가게에 놀러가서
혼밥하고 오려고했는데
친구가 자꾸 아쉬워해서 못갔음..ㅜㅜ
창원까지 몇시간이더라..
4시간20분인가ㅠㅠ
홍아 보고싶고 사랑한다!
개집형들 모두 행복하고 좋은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