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만들어봤다. & 그동안 먹은 음식 사진들
3월. 백수가 되었다. -_- 일이 많았다. 그만 뒀다. 내 인생에서 두번째로 '일 때문에 고단한 기간'을 가진적 있는 회사....
첫번째는 군 복무중에 사단장에게 연말보고와 연초계획이 겹쳐서 문서작업 폭발할때. 일주일동안 누워서 5시간 잠.
식사 시간에 빈 식판 놓고 잠깐씩 끊어 자던 그때..... 뒈지는줄 알았다. 끔찍....
아래는 회사 야근 인증.
백수가 되니까 시간이 아주 많아졌다. 놀고, 자고, 먹고, 놀고, 자고, 먹고, 놀고, 먹고.....
고깃덩어리 같은 생활. 후후.. 만족.
일하는 동안에는 피곤해서 요리라고 할 수 있는 건 라면이나 국, 볶음밥 정도였는데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리라고 하긴 민망하지만 떡볶이를 해보았다.
주재료는 이마트 노브랜드 떡볶이. 2인분 포장이더라. 하지만 한번에 다 먹을수 있을거라고 생각 함.
포장안에는 떡, 고추장소스, 라면 건더기 스프와 같은 건더기 스프 이렇게 3가지가 들어있다.
별도의 재료로 넓적 어묵 5장, 계란4개(-_-), 파 조금, 콩나물국의 국물 3국자.
[준비된 재료들]
[포장의 설명대로 물 300㎖만 넣으면 소스가 거의 없을것 같아서 콩나물국 국물 3국자 추가 함.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조금 주고자..]
[끓으면 준비한 재료를 넣음. 떡이 말랑말랑 하면 불끔. ]
[완성. 우유와 함께 먹었다. 맛있었어. 하지만 한번에 다 못 먹음. 양 많아서 남김.]
────────────── 이후부터는 그동안 먹은 것들. ──────────────
하나씩 올리기 귀찮아서 모아뒀다가 몇장만 올림.
[날이 풀리면서 저녁 ~ 밤에 동네 산책을 한다. 사진 찍지 말라고 경고 붙어있어서 몰래 찍음. / 파리크라상.]
[티라미수 크레이프. 냅킨의 프린트가 귀엽다. / 빌리엔젤]
[친구 생일이라서 저녁 식사. 1 - 버팔로치즈파스타, 해산물토마토리조토 , 관자샐러드]
[친구 생일이라서 저녁 식사. 2 - 관자샐러드]
[친구 생일이라서 저녁 식사. 3 - 레몬에이드]
[그리운 전전 직장의 급식. 주는거 아무생각 없이 먹는게 좋다. 백수기념으로 인사하러 갔다가 먹음.]
[오랫동안 단골인 중국집의 깐풍기. 볶음밥도 먹음.]
[혼밥,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냐? 존나 쉽잖아. - 쪽파 가득한 네기라멘]
[누나랑 식사. '라구']
[누나랑 식사. '라비올리']
[혼밥,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냐? 존나 쉽잖아. - 살시챠와 주는대로 먹는 하우스 와인]
[혼밥,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냐? 존나 쉽잖아. - 올해로 10년째 되는 곳의 쇼유라멘]
[동네 디저트 가게. 보통 아쌈이나 실론을 쓰는데 이곳은 얼그레이로 차게 우려 냄. - 밀크티]
[동네 디저트 가게. 인생은 혼자. - 커피와 ..... 기억 안남.]
[아는 동생과. - 커피]
[제주도 갔을때 '오는정 김밥' - 햄의 오른쪽에 있는게 유부를 바싹 볶은거다. 고기의 식감. 전화 존나 안 받음. 통화량 폭주.-_- 10시에 2줄 주문했는데 14:30에 오란다. 예약 아니고 주문이 그만큼 밀린것.]
[장충동에 가서 족발 먹음. 유명한 3곳 중 한곳]
[서울 3대 탕수육. 짬뽕도 먹음. 면이 보통 중국집과 다르게 얇아서 인상적임. / 방배동 '주']
[친구와 저녁식사 - 까르보나라]
[혼밥,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냐? 존나 쉽잖아. - 메뉴명 기억 안 남]
[프렌치 토스트와 버섯 샐러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