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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 태국 자유여행 기초편

락스유한 12 369 10 0

게이드라 


태국 전문가다 


어릴적 태국에서 2년정도 산 적도 있고 

일년에 2회 이상 태국간다 

마음의 고향이지 



태국 여행 가기전에 한번쯤 보고가면 도움되는 정보 적어준다 

( 쪽지로 자세하게 물어보면 자세하게 대답해줌 ) 



1. 비행기 


태국은 관광 국가임 

그래서 비수기라는게 거의 없음 

다만 7~9월은 진짜 존나게 덥다 


방콕의 습함은 밤에도 이어짐 

파오후들은 숨만쉬어도 땀 줄줄나는곳임 



여튼 3~4개월 전에 비행기 예약하는게 좋고 

특가 떠서 가는건 능력껏 가면 된다 


난 저가항공 안탄다 

자리 좁아 터진데서 5~6시간 타는거 너무 힘들다 

난 그것도 여행이라고 보기때문에 너무 싼건 안탐 



30초반으로 국적기 ( 대한,아시아나, 타이항공 등 ) 타면 싸게 잘 구입한거고 

40초반이면 보통이고 

40후반부터는 비싼 가격이라고 보면된다.


국적기 타는 이유는 자리가 그나마 편하니까 탄다 



12~2월까지가 극성수기 라고 보면되니까  그때 피해서 가면 무난하게 갈수있음 



2. 숙소 


난 편한 여행을 선호함 

즉 아주 싼 가격에 배낭여행을 할 목적이라면 내 글은 별로일 수 있음 


보통 나는 7~9박 정도를 함 

그럼 보통 혼자가면 100만원 지인과 같이가면 120~130정도 생각하고 간다 

물론 +@ 도 있지만 그건 후술함 



태국의 호텔(리조트)는 매우 싸다 

힐튼도 싸게 가면 박당 20만원대로 끊을 수 있음 

물론 비싼곳은 어마어마하게 비싸지 


다만 우리 형편이 1박에 40~50짜리를 매일 잘 수 있는 형편은 아니지 



여튼 요즘 많은 호텔 예약 사이트 있지 

거기서 예약 하면됨 


그럼 대체 어디가 좋은 호텔이고 어디가 구린 호텔이냐 

일단 오래된 호텔이면 후기좀 보고 걸러라 

방콕은 2차세계대전부터해서 관광국가로 발돋음한 나라임 

즉 존나게 오래된 호텔도 있다는거지 

그러니까 너무 오래된 호텔이 싸다? 

그럼 그만큼 세월의 흔적도 심할꺼임 

방음부터해서 .. 


한 5만원 이상의 호텔 혹은 누구랑 같이간다면 10만원 이상의 호텔을 잡으면 

마음도 편하고 좋다 


처음가면 방콕 지리를 잘 모르기때문에 

지리적 감을 익히는게 쉽지않음 


그러니 왠만하면 BTS 역 근처로 잡아라 


후술하겠지만 

편할꺼임 



3.교통 

- 공항 

공항에서 파타야로 바로 쏜다면 예약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라 

보통 1300~1500바트 사이면 예약 가능할꺼임 


혹은 낮시간대 도착비행기면 

시내까지 공항철도 이용하는것도 좋다 

일단 시내까지 20분밖에 안걸림 가격도 109바트였나 그랬음

( 물론 시내까지가서 택시타야됨)


공항 > 방콕 시내 택시 400~500 바트 사이

(톨비 포함 ) (1층 출국장까지 가서 인포에다가 니가 갈 주소 영어로 보여주면 태국어로 적어줌 그걸들고 1층 나가서 택시타는데서 표 뽑고 자리로 번호 자리로 가서 택시타면 됨 ) 






방콕 - BTS, 택시, 랍짱

파타야 - 송태우, 랍짱, 택시 

치앙마이 - 송태우, 랍짱, 택시


방콕

방콕은 교통지옥임 

러시아워 + 비 는 택시로 10분에 1m 미만 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만큼 교통이 쓰레기인곳임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BTS 를 많이 타게 되는데 

가격은 여러명이면 택시가 싸다

그래도 한번쯤 타봐라 걷다가 지쳐서 BTS 타면 소름돋는다 시원해서 



방콕은 오래된 도시다보니 니가 갈만한 곳 ( 카오산로드, 왕궁, 차이나타운, 야시장등 ) 은 

BTS 보다는 택시를 추천한다 (3명 이상이면 무조건 택시타)


그럼 BTS는 언제타냐 

쇼핑하러다닐때 타면됨 



니가 갈만한 관광지는 시내쪽 호텔로 부터 200바트 미만이다 왠만하면 

그이상이면 바가지일 가능성이 높음 

( 러시아워는 답없음 ) 



파타야 

여긴 공부를 좀 해야됨 


기본적으로 쏭태우 라는 트럭을 개조한 버스같은걸 타면됨 

이게 노선이 있어서 

태사랑 같은데 보면 자세하게 나와있음 

어디까지가던 한번 타면 10바트만 내면됨 

다만 구글 지도 보면서 대충 내려야겟다 싶으면 벨누르면 멈춰줌 

그럼 기사한테가서 n명 x 10바트해서 주면된다 


간혹 바가지를 의도치않게 당하는 경우가있는데 

이건 의사소통의 부재임 

절대로 탈떄 목적지를 말하지마라 

그럼 그순간 택시가되는거임 


기본적인 노선도 ( 파타야 메인스트리트부터 비치스트리트를 뺑뺑 돔 ) 만 

알고 가면 된다 

다른건 그랩이라는 어플로 ( 우버같은거임 ) 불러서 가도되고 

여러명이면 아까 말했듯이 송태우기사랑 쇼부쳐서 가도 괜찮음




그랩은 한국에서 설치하고 태국가서 유심교환하고 앱을 켜야 잘 될꺼임 




4. 먹거리 


태국은 음식의 나라임 


블로그에서 유부녀가 가는 맛집은 가지 않길 추천한다 

비싸기만 함 


차라리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보고 가라 


그리고 숙소 근처에 포차 같은데도 가보길 권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 


카우카무 - 우리나라로 치면 촉발 덮밥임 

              족발이라는 부위를 쓰는건 같은데 

              고기가 엄청 부들부들하고 짭조롬 해서 맛있음 

              같이 나오는 계란도 맛있고 돼지부속물도 맛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고기만 포장해서 숙소에서 맥주랑 먹으면 존맛이다 


카오만까이 - 닭고기 덮밥임 

                 특이하게 닭고기 삶은 육수로 밥을 지어서 

                밥이 맛있음  이거에 그 육수도 끓여서 같이 주는데 우리나라 곰탕 같다 ( 고수 빼달라고해라 못먹으면 ) 

               닭고기를 삶은게 있고, 튀긴게 있음 삶은거 먹는걸 추천한다 

               같이 주는 소스를 밥에 전부 붓는게 아니고 한숟갈씩 끼얹어서 먹어라 

               보통 까오만까이 하는곳은 굉장히 작은 마늘이랑 고추를 줄거임 

                고추는 먹으면 황천길간다 존나매움 

                근데 마늘은 안매움 밥한숟갈 + 소스 + 닭고기 + 마늘하나  이렇게 먹으면 맛잇음


픽 까이텃 - 닭고기 튀김 

               이게 태국 피쉬소스로 반죽된 닭고기를 튀겨서 ( 보통 윙이나, 봉임 ) 

               먹는건데 짭쪼롬하니 맛있다 

                사실 픽까이텃을 제대로 먹으려면 (그냥 까이텃이랑다르다)

               솜땀 + 픽까이텃 + 스티키라이스 

               이렇게 시켜서 먹으면 맥주와 환상임 


 

무삥 - 돼지고기 꼬치 구이 

        우리나라 돼지갈비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됨 

        이게 이상하게 진짜 맛있다 

        나는 보통 이걸로 식사 때울때가 많은데 

         관광지에서는 10~20바트 사이에 한 꼬치씩 팔꺼임 

        근데 동네 꼬치 노점에서 사면 5바트도 있음 

        맛 차이는 없음 

        그럼 꼬치 10개 사도 50바트임 우리나라돈으로 2천원정도 

       저거랑 스티키라이스도 파니까 같이 사서 반찬삼아 먹으면 존나 맛있다 

       



이정도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팟타이는 그냥 꼴릴떼 아무떼나 먹으면 맛있음

팟타이 맛집이라고 팁싸마이 라는 음식점 있는데 

1호점은 줄을 존나게 서야되니 

2호점으로 가는게 좋고 


사실 팟타이보다 오렌지쥬스 사먹어라 

그게 맛있음 


똠양꿍은 개인적으로 안좋아 해서 안먹음 

먹고싶으면 백종원스트리트푸파 찾아봐라 

거기도 줄서긴 마찬가지임 



5. 관광 


태국이 처음이라면 가봐야할곳 써준다 

내가 말하는 투어는 반일, 일일 투어를 말하는거임 

아예 어머니 나이대가 가는 투어랑은 다름 

몽x트레블이나 태x클럽 등 사이트많음 


방콕 

- 왕궁 ( 낮에 가면 진짜 너무 덥다 죽을거같음, 다만 한번쯤은 볼만하다 투어로가라 혼자가면 여기저기 휘둘려서 바가지 + 사기 당해서 질질짠다 ) 


- 카오산로드 ( 낮에가면 아무것도 할게 없음 그냥 밥먹는곳임, 단 10시넘어서 가게되면 맥주먹기 존나 좋다. 그냥 춤추고 놀기에도 좋음 

                  여기서 여자 꼬시는 한국애들도 많더라. 맛집도 꽤 있는편이고 나이트라이프 좋아하면 좋아할만한 곳임 ) 

                 ( 다만 저녁에 가면 나올때 택시 잡기가 존나게 힘들거나 부르는게 값임 그러니 적당히 쇼부쳐서 돌아와라 )_ 

                 ( 양키 거지들 존나 많고 소매치기 많음.) 

                 ( 트젠도 많다 )


- 시암파라곤  ( 그냥 쇼핑몰임 )

- 담넌사두억 ( 수 상 시장임 가면 배 하나 빌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뭐사먹고 쇼핑하고 하는곳인데 투어로가라 방콕시내에서 멈)

- 야유타야 유적지 ( 태국 옛 수도임. 한번쯤은 가볼만함, 오전투어말고 일일투어나 오후 투어 추천함 석양 이쁨 ) 

- 딸랏롯파이 야시장 ( 이게 1,2로 나뉘어있음 1이 훨씬 큼 1이 너무 사람많고 복잡해져서 2도 만든거임 

                       1은 진짜 크다 돌아오는것도 택시잡는게 좀 빡세고 

                       2가는걸 추천한다 )


- big c - 우리나라 이마트같은데임 하나로마트인가 여튼 식재료 싸게 살수 있고 특히 과일이 존나 싸니까 

          첫날에 맥주, 간식, 안주, 과일 같은거 사다가 숙소 냉장고에 채워놓고 꺼내먹기좋음



 





대략적으로 써봤다 

원래 이맘때쯤 비행기표 예매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올해는 못갈꺼같아서 아쉬운마음에 써본다 


반응 좋으면 유흥편도 올려드림 


궁금한거 잇으면 댓글달거나 쪽지보내봐라 

               


12 Comments
김개동 2020.03.08 22:26  
반응 좋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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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2020.03.08 22:39  
안좋아도 다음편 올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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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집왕 2020.03.08 22:56  
나 수완나품 공항 주변, 사뭇 프라칸에 지내는 중인데 주변에 뭐 볼거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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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유한 2020.03.08 23:03  
[@괴집왕] 거기는 진짜 볼꺼없음.. 그냥 동네 구경하고 그러는데지
우리나라 옛날 김포같은느낌이라..

음 좀 멀긴한데
방푸라고 갯벌? 같은느낌의 월미도같은데가 잇는데
갈매기는 존나게 볼수잇음

나도 딱한번 가봤는데 거의 스쳐지나가듯이 가봐서
한 7~8년전쯤이라.. 딱히 추천은 못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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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y 2020.03.09 01:21  
태국어할줄아시겠네요..? 중국유학으로 태국 라오스 친구들이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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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유한 2020.03.09 09:04  
[@Wendy] 태국어 숫자밖에 못셈
bmboorre 2020.03.09 02:29  
크라비만 2번가봤는데 담 여행도 크라비갈예정..

진짜 쉬고오기에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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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유한 2020.03.09 09:04  
[@bmboorre] 끄라비 진짜 좋지
리조트에만 있어도 좋음
비둘기 2020.03.09 03:32  
무삥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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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유한 2020.03.09 09:04  
[@비둘기] 리얼.. 먹고싶다.. 관악구 쪽에 파는곳있다고하던데
우메다 2020.03.09 06:39  
태국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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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차반 2020.03.09 07:57  
태국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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