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떠나 보내는게 너무 슬프다...
장례식장에서 나오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저분들은 아마 추모의 집(납골당)에 다녀오셨을 거야 ...
아들일까? 남편일까? 동생일까? 오빠일까?
뒤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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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나오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저분들은 아마 추모의 집(납골당)에 다녀오셨을 거야 ...
아들일까? 남편일까? 동생일까? 오빠일까?
뒤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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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잘 모르셨고 눈도 잘 안보이셨눈데
등기를 받으러 오셨는데, 누구한테 온것이며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셨고, 두곳다 시청에서 왔습니다 하니깐 받는 사람이름을 물어보시길래
한분 읽어드리니 손자라 하셨고
다른 분 이름을 불러드리니 할머니께서 갑자기 눈이 뻘게 지면서 아들이 하늘 갔다고 하드라구요, 저번달에 교통사고로, 아마 주민증 말소나, 교통사고에 관한 내용인 것들이라 축측이 갔습니다. 시청 교통과에서 등기가 왔었거든요.
등기는 본인이 받아야하는데
등기보증인이 있으면 주민증 없이도 받아져서
집배원분들중 나이 제일 많으신 분이 등기보증인을 하시드라구요 젊었을때 그 할머니 집에서 하숙했었다고....
미묘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