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2 간단 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시티즈 스카이라인2가 출시 되어 퇴근 후 찍먹해봤습니다.
1편을 해보신 분이라면 2편에 플레이는 매우 즐거울것 같습니다.
도시 시뮬레이션을 한번도 안해보신분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선요약>
1. 스카이라인 1편이 도시 꾸미기 위주였다면, 2편은 사회 시뮬레이션에 가까워졌다.
2. 거리를 걸아다니는 수많은 시민들과 나무들은 그냥 텍스쳐가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두 실제로 나이를 먹는다.
3. 그래서 권장사양이 미쳤다. 시피유 i5-12600K, 그래픽: RTX 3080(10G), 메모리 16기가
가장 먼저 짓게 되는 저밀도 주거지역 입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자주 나오죠.
서민동네지만 우리나라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집집마다 작은 정원은 다 있습니다.
이번 시티즈2에서는 1편과 달리 단순히 기반시설만 설치하고 끝이 아닙니다.
전기의 경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변전소를 지어주고 병목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지 관리도 해줘야합니다.
수도는 상수와 하수 관리, 산업의 경우 수출입과 화물운송을 특히 신경 써줘야 공단이 잘 돌아갑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공장이 망하면 상업이 망하고 실업자가 늘어납니다.
실업자가 늘면 치안이 나빠지고 실업자들에게 보조금을 줘야되서 재정적자는 더 심해질겁니다.
여러부분에서 시티즈1에 비해 디테일해졌어요.
조금 플레이 하다보니 중밀도 주거구역 수요가 치솟길래 연립주택 구역을 설정해줬습니다.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차가 저렇게 도로에 많아지면 교통이 혼잡해지고 시민행복도가 내려갑니다.
조만간 주차장도 곳곳에 지어줘야겠어요.
이제 막 출시되서 퇴근 후 잠깐 한두시간 정도 했는데 재미있네요~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 일단 테스트겸?? 막 짓고 있는데 2회차때는 좀 더 신경써서 계획 도시로 시작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