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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아래 술집창업 관련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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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하나 달려다가 여기다가 쭉 추가로 달아요


일단 저희동네 앞에 술집이 당연히 있어요.


근데 솔직히 전부다 맛이 별로에요.


프랜차이즈 들어온곳 중에 대표메뉴(항정수육) 먹어봐도 냄새나고


개인브랜드들도 제 기준 전부다 별로였어서 차라리 내가 차려도 이거보다 낫겠다 이런 생각으로 


창업 생각했어요.


그나마 장사 잘되는 곳은 역전, 생활맥주, 개인브랜드(맛은 없는데 주인이 착하다함) , 그리고 위에말한 프랜차이즈


진짜로 먹을곳이 없어요 제기준에서 근데 어쩔수 없이가요.. 갈곳이 없으니까...


아는 사장님 통해서 컨설팅받아서 들어오려했는데 알려주는게 체계적이지 못하고


집앞상권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다보니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프랜차이즈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소오오오올직히 유튜브 보면서 레시피 연구는 할수 있음


요즘은 요리의 느낌보다는 조리 느낌이 있는거같음... 뭐 현직에서 많이해본 사람이 아니고 일반인으로써 느끼는 점이지만...


개인브랜드로 메뉴 구성짜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거 같음


그리고 추후 메뉴개발부터 식자재 코스트 받아서 판매가 설정까지 너무나 손댈게 많아서


프랜차이즈 오픈하려는 생각이고요


저가형 맥주집은 마진이 너무 안남을께 뻔히보이고 토리키조쿠 이것도 한국에 들어왓는데 직영점 하나 낸 상태라 


가맹점 모집까지는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하고 아직 정보를 많이 찾아볼순 없더라구용 ㅠ


그전에 연어 육회만 하기에는 너무 메뉴구성이 적지않나 싶어요


육회 , 연어, 연어장덮밥, 연어조림, 연어구이 뭐 여기에 우동이라던지 오뎅탕 튀김류 등은 끼워넣을 수 있는데 메뉴가 너무 적지 않을까 걱정 되네요 ㅠ


금별맥주 괜찮아서 하려했는데 최소 20평부터 이고 ( 근처 거진다 18평정도 / 20평나왔는데 권리 보즘금 합 8천5백.. 고민중)


이자카야 시선 이건 회 칼질해야 될거같은데 생물잡아다 하는거면... 제가 생선 대가리를 못쳐서 ㅠ


무튼 다들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혹시라도 좋은거 잇으면 댓글 많이 달아주셔요


감사합니당 ~

16 Comments
안유진 08.24 23:41  
포스랑 테이블오더는 나한테하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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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미등록 08.25 11:10  
[@안유진] 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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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복근 08.25 09:29  
유동인구는 조사하시고 인근 상권도 분석하셨어요?
매뉴 개발는 어렵고 단가는 남기려는게 모순적이네요...
카피가 기분 나쁘지 않고 철판 좀 쓴다면 유튜브에 상업용이라고 영상찍은거 취향껏 바꾸면 어렵진 않을거고 코스트 계산이야 자영업이면 무조건 해야하는거니깐요

전 육회집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하는데
육회집 매뉴야 계란말이, 육회비빔밥도 있을꺼고

계속 읽어볼 수록 일단 유동인구 연령대 상권분석이 얼마나 되었나가 중요한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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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미등록 08.25 11:17  
[@초콜릿복근] 메뉴개발은 테스트해보고 직접해보고 단가도 업체통해 받는 가격에 메뉴구에 들어갈 그람수 계산해서 설정하고 전반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고 생각해요.  연어육회는 왜자꾸 메뉴가 더 있으면 좋겠다 이생각이 드는지... ㅠㅠ
초콜릿복근 08.25 15:40  
[@닉네임미등록] 메인류 - 연어회, 육회, 연어구이
탕류 - 김치나배, 김치우동, 소고기뭇국 (사실 별 의미 없다고 봄)
사이드 - 연어대가리 구이, 연어장, 계란말이
식사류 - 연어장동, 육회비빔밥, 시판 새우튀김

이정도만 해도 솔직리 재고관리가 쉬울까 싶습니다.

맛이야 충분히 잘 하시리라 믿지만 서술한 매뉴만 해도 충분히 많고
타켓이 젊은 층이라면 연어 육회만 좀 중량 잘 쳐주면 알아서 오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상권이 어떨까 타겟 고객층이 어떨까 잘 모르겠고 저도 제 생각일 뿐이라 제 말이 다 맞는건 아니겠죠...

자신감 가지고 다시 계산기 두드려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차는 개인적으로 좀 부졍적이라...
닉네임미등록 08.26 18:59  
[@초콜릿복근] 주 메뉴 연어 베이스라 연어가 재고관리기 때문에 솔직히 쉽습니다. 판매량 따라 급냉해둔 연어 해동만 하면 되는거라.
상관 동네상권이고 젊은층이 많아요.... 저도 프차는 조금 부정적이긴 한데 제 실력이나 메뉴 개발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조금 더 생각하고 더 알아보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닉네임미등록 08.26 19:07  
[@닉네임미등록] 유동인구, 다른 점포 확인은 해봤어요. 그 내용은 조금 길어서 ...  실질적으로 맛있는 술집안주를 파는곳이 적다 ( 식사로 파는 집은 한두군데정도 ) 그와중에 사람이 많이 가는곳은 할맥,생활맥주, 프랜차이즈업종(맛없는데 갈곳이 없어 감)  평일 상기 업소들 풀테이블 2회+@ 정도 예상함 정도로 압축시킬수 있을거 같아요
이집잘하네 08.25 12:07  
연어 육회정도에 나베류랑 말씀하신 오뎅탕에 가라아게등 튀김류 조금 넣어서 이자카야 느낌으로 가는 것도 괜찮죠 대게 메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연어가 주류인 이자카야 많아요 그런 곳들 많이 돌아다녀보시며 메뉴한번 개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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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미등록 08.26 19:00  
[@이집잘하네] 넵 알겠습니다 !
딸딸이아빠 08.26 14:50  
맛이 어느정도 없지않은이상 쉽게 단골바꿀것같진않은데요 그걸이길만한 시그니처메뉴라던가 하면 손님확 몰기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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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미등록 08.26 19:00  
[@딸딸이아빠] 그럴려면 주변 가게 씹어먹을 필살기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쉽지않네여 ㅠ
딸딸이아빠 08.26 19:31  
[@닉네임미등록] 화이팅하십셔
qazsxdc 08.26 17:40  
토리아에즈 혹시 아세요?
야키토리집인데, 종종 지점이 보이는 곳입니다 우리 집앞에도 있구요

야키토리라는 메뉴가 전문적으로 가면 어려운 요리인데,
프랜차이즈를 끼면 사람들의 기대치도 낮아지고 또 요리보단 '조리'에 아까운 음식이 됩니다
닭꼬치 형태로 본사에서 납품을 받은 걸 잘 보관만 했다가 구우면 되니까요
소스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메뉴들도 전문성있는 게 보이진 않지만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입니다
야키토리 특성상 엄밀히 따지면 메뉴가 많은 게 아닌데 많아보이는 특징도 있구요
우리 집 앞 토리아에즈는 혼자 먹는 바 형태가 있어서 혼자서도 많이 오구요

맥주도 기린 하나, 테라 하나 이렇게 케그로 받습니다.
다른 맥주는 병맥주로 좀 갖다놓고, 저가 위스키로 하이볼 몇개 말아서 내는 것도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구요

맘같아선 내가 하고 싶을 정도에여, 함 고려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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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미등록 08.26 19:03  
[@qazsxdc] 요즘 이러한 저가형 프차들이 많이 생긴거 같아요. 생마차 부터 해서 안주류 저렴하게 나오는 토리키조쿠 같은 프차들이요... 다만 걱정되는게 2차 술집이고 1차 술집이 될수없는 점하고 테이블 객단가가 너무 낮아지지 않을까 마진이 나온다 한들 총매출이 높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ㅠ
예원 08.27 16:11  
저희동네 기준으로 철길부산집 요즘 핫하긴 합니다.
닉네임미등록 08.28 09:56  
[@예원] 저희집 앞에도 철길 부산집 있는데 괜찮아요. 다만 15분엄어가면 그 특유의 맛이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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