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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퇴사할거라고 말함

박은빈 16 875 21 0
다음달에 매장 리뉴얼인데 그거까지 도와주고 5월까지만 하고 관둔다고 보고했다 아 얼떨결에 입사해서 팔자에도 없던 영업사원을 6년이나 하다니 솔직히 돈은 많이 벌엇지만 젊음과 바꾼것 같다 원래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도 까먹엇고 나이는 서른한살이 되었고 이 일은 정말 너무 바빠서 다니면서 다른걸 준비 할 수가 없어서 과감하게 관두기루했다 사람들은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그러냐? 아니면 요즘 매출을 못해서 그러냐 그러는데 그냥 내가 마음이 늙는것 같아서 관두는데 사람들 말도 아에 아닌 것 같기도하고 아무 생각이 안드네

20살 이후로 하루에 6시간이상 자본 적도 없고 백수였던 적도 없는데 딱 두달만 백수해야지 쉬는동안 시각장애우들을 위해서 책 읽어서 녹음하는거랑 소설도 쓰고 다시 심리치료사 직업으로 돌아갈지 아님 새로운걸 시도해볼지도 고민해 봐야겠다.
내 삶은 괜찮은걸까

16 Comments
호빵맨 2020.04.04 12:17  
쉽지 않은 결정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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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020.04.04 12:26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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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 2020.04.04 12:35  
멋잇어요 당신의 선택을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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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물렁뼈 2020.04.04 12:36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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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룰루리 2020.04.04 13:19  
도전하는 사람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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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c4삼공 2020.04.04 13:20  
큰용기였을텐데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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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감별사 2020.04.04 13:48  
뭘하던 괜찮다 내 인생 내 마음 가는대로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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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dy 2020.04.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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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스 2020.04.04 14:25  
고생했음.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면 뭘 하든 성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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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SSON7 2020.04.04 15:04  
개집에 글 쓸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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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찡찡 2020.04.04 15:44  
그간 애쓰셨습니다. 행복을 위해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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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2020.04.04 18:11  
삶이 괜찮다 안괜찮다는 누가 결정하는거임..?
본인이 선택한게 본인이 지금보다 더 나을거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선택한거잖아
누구보다 바쁘게 걸어왔으니 잠깐 뒤도 돌아보면서 쉬었다 가십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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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 2020.04.04 19:29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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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2020.04.04 19:45  
그런 용기하고 결단력 부럽고 멋있당. 원하는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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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2020.04.04 23:11  
다들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잘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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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2020.04.05 09:35  
당신은 쉴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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