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올려보는 자작시?입니다
별자국
반짝이던 별 하나
자취를 감춘 밤
밝았던 그 빛을 떠올리며
이름 모를 나무의 어둠 위를 깔고 앉는다.
자꾸만 쳐지는 고개
힘겹게 들어올릴 때마다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별처럼 반짝이다, 별처럼 사라졌을까
일렁이는 생각에
멈춰있던 밤하늘, 해일처럼 밀려오자
어둠 속 담그고 있던 두 발
황급히 꺼내든다.
별을 찾아서
다시 방황하는 길
멀어져가는 누군가의 발자국
발자국도 별처럼 사라져간다.
별처럼 잊혀져간다.
안녕하세요 형님들!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첫 자작시를 올렸었을 땐 추위가 엄청나더니 벌써 봄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오려하네요 시간 참 무섭게 가는 거 같아요..
부족한 실력임에도 하나하나 관심있게 지켜봐주신 피드백들 여전히 감사하게 생각하구 잊지 않고 있습니다 ^ ^
모쪼록 환절기 항상 건강 잘 챙기시구 이번 글도 따뜻한 관심과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