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조조 래빗"
우선 영화보는 내내 기분이 굉장히 복잡미묘함.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어딘가에 속하기 좋아했던 어린시절이 나치의 시대였다면, 그 동심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보여주는 영화임. 나치를 파워레인저 보듯이 보는 꼬마아이가 유태인 여자를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 이야기 전개 속도가 뜬금없을 순 있지만, 나한테는 거슬리지 않았음.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이 있지만, 원래 아이들은 이해못할 행동만 하기에 오히려 더 짠함. 가끔 던져주는 개그포인트는 빵터지는건 아닌데 피식피식거리며 볼 수 있어서 감정선을 해치지 않음. (여주 이뻐서 감정이입 오지게 잘됨.)
동심을 주제로 한 영화들은 많지만, 영화의 분위기 자체가 동심으로 보는 시선이기 때문에 굉장히 개성있는 영화라고 생각됨.
재밌게 잘봄!!!!
4/5
이전글 : 할리퀸, 조조래빗 보고와씀
다음글 : 영화 할인티켓 나눔!!(이번이 마지막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