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나른한 오후 이틀전에 산 통돌이오븐 첫개시
얼마전에 개집에서 통돌이오븐을 보고 아시바 이건 꼭 사야돼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물량이 없음..그러다 공식홈페이지 가니까
26일에 홈쇼핑에서 1시간동안 판매한다는걸 발견 호홋 난생처음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봄
그리고 오늘 첫개시
난 대패삼겹살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패에 후추뿌리고 마늘 쫑쫑 양파도 넣으려 했는데
오래됐는지 진물이 질질나서 버림
잘돌아간다
중불보다 약간 약하게 하고 15분정도 돌렸음 잘익고 있군
통돌이 돌아가는동안 기름장 쌈장 마늘 땡초 세팅
그리고 오늘의 와인은 개집에서 추천받은 뭐라고 읽냐 이거
세팅완료, 이제 아름다운 그녀가 집에 오기만 기다림 오늘좀 늦네?
몇시간을 기다려도 안오길래 그냥 아형틀어놓고 혼자 먹음
이거 와인 단거싫어하는 사람은 먹지 마기를.. 내가 와인의 와짜도 몰라서 그럴수 있는데 음...오란씨 파인애플맛? 그냥 음료수임
그래서 후딱 마셔버리고 소주로 첸지
그리고 오늘 대패삼겹살 구웠는데 담에는 통삼겹으로 해야겠음 대패는 그냥 후라이팬에 굽는게 낫겠다는 내 생각.
근데 좋은건 냄새 안배고 기름안튀고 알아서 돌아가니까 그건 굿 존나 굿
간만에 원치않게 두달간 휴가를 받아서 집에서 띵가띵가 놀고 있는데
한달은 완전 좋은데 두달때는 완전 지옥임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
근데 막상 또 이틀뒤부터 다시 일해야되니까 하기싫네 ㅋㅋㅋㅋ아씨 쉬는동안 못했던일들이 막 갑자기 생각나고
근데 일해야지 그래야 먹고 살지
개집친구들 주말 얼마안남았지만 주말 잘보내 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