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추억팔이7

일단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바로 버스타고

발렌시아 라는 곳으로 이동함

대충 공항 내려서 버스터미널까지 시간 계산해서 티켓 예매했는데

비행기 딜레이에 입국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버스 하나 놓침...

도착해서 티켓 새로 하나 끊음 ㅠㅠ

아무튼 저녁에 도착해서 다음날 발렌시아 마실 시작

여긴 발렌시아 대성당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던 성배가 모셔져 있는 성당이라고 함

성당 내부

유명한 시장이 있어서 가봤는데 휴일임...

헛헛한 마음에 물통 하나 구입

진짜 유럽은 물 사서 마셔야되고 작은 힙섹 하나 들고다녀서

물통 넣을 공간도 없고 그래서 들고다닐 수 있는 물통 기념품 겸 하나 삼

이 물통의 용도는 바로바로바로

여기에 와인 넣었음 ㅋㅋㅋ 스페인 발렌시아는 와인이 유명함...은 변명이고

아무튼 이제 크로아티아에서 비행기 타고 바다 건너 스페인으로 온 이유 알려드립니다

일단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바삐 움직임

입장권을 받고...

대충 감이 오십니까

토마토 코스프레 한 사람들도 보이고...

이제 감이 오십니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모이고

수상한 트럭이 들어오면...

광란의 토마토 파티!!!

죽기 전에 가고싶은 축제 중 하나였던 라 토마티나

일명 스페인 토마토 축제

씐나게 놀다보면 바닥에 토마토 강물이 넘쳐 흐름

근데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떨어진 토마토 주워서 던지고 해야되는데 허리 굽힐 공간조차 없음

어찌저찌 토마토 주우면 쎄게 던지지도 못함 그냥 휙 던짐

끝나면 동네 주민들이 물 뿌려줌ㅋㅋㅋ

대충 토마토 건더기들만 털고 그냥 버스타고 숙소로 이동함

입었던 옷 다 버리고 몸에선 토마토 냄새가 한동안 빠지지 않음ㅋㅋㅋ

발렌시아를 뒤로하고 스페인 투어가 시작됨

아참 토마토 축제는 매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