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인생
디아블로를 하면서 돈도 벌었으나
매일 페인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내가 잘하는 것이 있고 이루고 싶은것이 있는데
3자 입장에서 비춰지는 내모습이 보이는것 같았다.
접고 나서 마음이 편해졌다.
시간에 쫓겨가며 게임을 하던 시간에 다른 것에 시선을 돌렸다.
일을 그만두면 주변 사람들과 연락이 끊길 줄 알았다.
어제는 생일 이니까 같이 여행가자는 친구도 있었고
같이 밥한끼 먹자는 친구도 있었다.
이런 친구들이 연락해주니 고마웠다.
아침에 일어나니 생일선물도 보내주고 축하한다는 연락까지...
먼저 연락도 안하는 나인데 초등학생,대학생때 친구 그리고 전 직장 동료들까지
이런 나한테 왜 챙겨주고 연락해주는지 모르겠다.
생일땐 혼자서 뭐해야 할까
일단 취업먼저 해야겠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