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후기 개인적 감상평 [좀 깁니다...결론만 보셔도 됨]
윾시 마블이다! 싶은 그래픽
뭐...흠잡을건 딱히 없었습니다. 특히 셀레스티얼을 표현해낸 것만으로도 IMAX로 보면 대박이겠다 싶었습니다.
인물들의 능력, 특히 마카리의 능력 표현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
이게 마블이지. 싶은 스토리
등장인물이 많은 만큼 그들을 모두 설명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합니다. 그래서 좀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놈의 가족타령...빠지면 섭하죠. 나옵니다.
오랜 기간 특별한 힘으로 인간들을 도우며 수천년을 살아온 능력자들이지만 그들 또한 완벽한 존재는 아니며
어딘가 결여되어있고 그걸 보듬어 줄 수 있는건 '야하리 가조쿠다나...' 뭐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이게 마블인가 싶은 마무리
솔직히 전 히어로 영화를 보는 이유가 확고합니다. 선과 악은 확실하고 히어로가 빌런을 이겨내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시원시원한 전개를 원합니다. 물론 후속작이 나오면서 그 캐릭터를 좀 더 입체감을 입혀나가게 될거고 팬들은 그 히어로에 대해 애정까지 쏟게 된다면 금상첨화구요.
하지만 이터널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뭔가 끝이 애매...합니다. '히어로'로써의 매력도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그리고 뭔가 말로 다 설명 못할 아쉬움이 많았네요.
결론 별점 [★★☆]
결국 이 영화는 차기작들을 위한 프리퀄 영화입니다. 2시간 넘는 러닝타임은 그냥 이들을 소개하고 다음은 이런 스토리로 가겠구나 라는 방향만 알려줍니다. 기존의 마블 히어로 영화를 기대했다면... 전혀 새로운 개보로 간다고 생각하며 기대감은 내려두고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쿠키는 2개이고 쿠키영상 둘 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내용이니 챙겨보고 나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