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뺑소니 잡긴 잡았네여ㅠ
첫차에 뺑소니 당하니 너무 화가나서 열심히 찾고 잡았는데 허무하네요 시간도 아깝고 ㅠㅠ
[2월 17일 아침]
- 출장이라 아침 일찍 나와 차에 탓는데 주차충격녹화 3건이 있다고 함.
- 보통 잘 감지 안되는데 차에서 내리고 문닫을 때 1번, 차에 타서 문 닫을 때 1번해서 많아야 2건인데 이번엔 3건
- 찝찝함에 블랙박스 주차녹화 실행
- 2월 16일 23시 ~ 24시 사이 2건이 찍힘
- 바로 옆에 주차한 차가 빠져 나가기 위해서 낑낑 대다가 차를 긁음
- 출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단 일하러 감.
- 애석하게도 블랙박스에는 차 넘버가 안찍힘..
- 아파트 단지내 CCTV 보고싶었으나 출장으로 인해 도저히 열람 가능한 시간이 안나옴
- 혼자살아서 다음주 평일에 반차쓰고 봐야되는 상황이 되어버림.
[2월 17일 저녁]
- 너무 빡쳐서 블랙박스 전부 빽업하고 하나씩 하나씩 보기 시작함.
- 2월 16일 23시 ~ 24시 사이 주차충격 2건 / 모션감지가 한시간 내내 감지됨
- 주차충격 영상부터 다시 봄
- 작은 블랙박스에도 녹음이 잘되서 '드르륵 드륵' 크게 소리가남
- 10분이 시간이 흐른 뒤 아직도 차를 못빼고 누군가가 나와서 차 빼는 걸 도움
- 근데 또 '드르르륵 드르륵' 긁음.
- 주행녹화에 주차장 진입 때 그 차가 찍혔을거 같아서 주행 녹화를 계속 돌려봄
- 안타깝게도 차종만 알아내고 번호는 못알아냄
- 모션감지녹화를 계속 돌려보고 있었음 (한시간 분량)
- 근데 여기서 등장하는 사람이 총 5명이라는걸 확인함.
- 그러던 도중 도저히 차를 못빼자 앞에 이중주차된 차에게 연락을 하는 장면이 포착 됨.
- 5분의 시간이 흐르고 앞에 이중주차된 차주가 나와서 차를 빼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남.
- 그리고 가해차량은 빤스런 해버림.
- 그런데 정말 운이 좋았던게 이중주차한 차의 번호판이 인식이 됨.
- 차 번호판을 적고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 저 차를 찾기 시작함.
- 차를 찾지 못함
[2월 18일 저녁]
- 일 끝나고 10시 반 쯤 집앞 주차장 저자리에 익숙한 차번호를 봄
- 바로 차주분에게 연락을 취함
- 번호 땀
- 내일 퇴근하고 바로 신고하러 갈 생각에 잠이 안옴
[2월 19일 저녁]
- 신고함
- 상대측 보험에서 사고접수, 접수번호 확인
[2월 22일 점심]
- 상태측 보험사 담당자에게 연락옴
- 근처 정비소에 차 맡김
- 차도 렌트함
[2월 23일 저녁]
- 정비소에서 아무 연락도 안옴
- 경찰에서 아무 연락도 안옴
- 보험사에서도 아무 연락 안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