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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후기 개인적 감상평 [좀 깁니다...결론만 보셔도 됨]

쏘름 3 479 2 0

윾시 마블이다! 싶은 그래픽

 뭐...흠잡을건 딱히 없었습니다. 특히 셀레스티얼을 표현해낸 것만으로도 IMAX로 보면 대박이겠다 싶었습니다.

 인물들의 능력, 특히 마카리의 능력 표현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


이게 마블이지. 싶은 스토리

 등장인물이 많은 만큼 그들을 모두 설명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합니다. 그래서 좀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놈의 가족타령...빠지면 섭하죠. 나옵니다. 

오랜 기간 특별한 힘으로 인간들을 도우며 수천년을 살아온 능력자들이지만 그들 또한 완벽한 존재는 아니며 

어딘가 결여되어있고 그걸 보듬어 줄 수 있는건 '야하리 가조쿠다나...' 뭐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이게 마블인가 싶은 마무리

 솔직히 전 히어로 영화를 보는 이유가 확고합니다. 선과 악은 확실하고 히어로가 빌런을 이겨내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시원시원한 전개를 원합니다. 물론 후속작이 나오면서 그 캐릭터를 좀 더 입체감을 입혀나가게 될거고 팬들은 그 히어로에 대해 애정까지 쏟게 된다면 금상첨화구요.

 하지만 이터널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뭔가 끝이 애매...합니다. '히어로'로써의 매력도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그리고 뭔가 말로 다 설명 못할 아쉬움이 많았네요.


결론 별점 [★★☆]

 결국 이 영화는 차기작들을 위한 프리퀄 영화입니다. 2시간 넘는 러닝타임은 그냥 이들을 소개하고 다음은 이런 스토리로 가겠구나 라는 방향만 알려줍니다. 기존의 마블 히어로 영화를 기대했다면... 전혀 새로운 개보로 간다고 생각하며 기대감은 내려두고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쿠키는 2개이고 쿠키영상 둘 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내용이니 챙겨보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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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릭앤모티 2021.11.05 03:00  
5점만점인거죠

럭키포인트 8,208 개이득

외인루니 2021.11.05 09:40  
저도 보고왔는데 ㅋㅋ

CG 지림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는 와 얘들 이러다간 ㄹㅇ ㅈ되겠다 해서 몰입되고 쫄깃한 맛이 있었다면
얘들은 태생 부터가 뛰어난 애들이라 그런지 자기들 능력 믿고 싸우는 느낌이라 긴장감이 없었던 것 같음.
더 문제는 이 캐릭터들로 차기작에서 액션씬이 어벤져스 급으로 만족감을 줄까 라는 의문이...
쫄깃한 느낌 보다는 뭔가 CG로 전부 커버칠 것 같은 느낌
근데 또 태생이 뛰어난 애들 치고 싸우는 방식도 너무 단순하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뛰어나서 그런가..)

스토리는 지루하다고들 하는데 이 정도면 세계관 이해 하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러닝타임의 드라마로 한번 싸악 풀어주고
특정 미션이나 하나의 목적, 중압감 있는 빌런과 함께 등장시키면서 영화를 냈으면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영화를 시청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몇세기를 따로 지냈으면 캐릭터 각자의 스토리를 뽑아내기에 충분한 시간 이었을 것 같은데
그냥 한꺼번에 나와서
다들 능력은 뛰어났지만 투닥투닥 대다가 팀 으로써 점점 성숙해져가는 과정을 그린 느낌 ?

어벤져스 때는 먼저 나오는 나중에 나오든 개별 영화로 이미지 각인 확실히 시켜주면서
기존에 있던 영웅들에 다른 새로운 영웅들까지 등장 시키면서
오! 나 쟤 알아! 이런 느낌으로 애정이 생겼는데
얘들은 그냥 초인 몇명 나와서 힘, 지식 자랑 하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영화는 괜찮았다. 랑은 별개로 캐릭터들에 애정이 전혀 생기질 않음.
그냥 히어로 영화 한편 나왔네... 정도?

근데 아무리 아쉬워도 원더우먼 보다 노잼 이라는 유머 게시판 자료에는 동의 못하겠음 ㅋㅋㅋㅋ

암튼 뭐 아쉬움이 담긴 뻘소리를 개박살 내버리면서 차기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럭키포인트 19,262 개이득

Gimori 2021.11.05 10:48  
어벤져스 1도 이런느낌 아니었나 싶은 기억이..

럭키포인트 8,386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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