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티지 짧은 주행후기
2009년식 투싼타다가 서퍼티지 새로나왔길래 구입.
운전 10년째지만 주차를 더럽게 못해서 더 작은차 타고 싶었음.
근데 어찌저찌 하다가보니 계약한건 서퍼티지.
1.6 가솔린 노블레스 + 약간의 옵션
현재 약 4,000km 정도 탐.
단점
1. 구형 투싼보다 미묘하게 큼.
덕분에 회전반경이 커서 투싼으로는 한방에 넣거나 나올걸 얘는 못넣고 못나옴.
안 그래도 운전 못하는데 이게 젤 스트레스ㅠ
2. 느린속도로 언덕올라갈때 난감함.
지하주차장 빠져나올때 뭐랄까 생각보다 액셀 많이 밟아야 올라가는 느낌.
슬슬 속도붙는게 아니라 안가다가 확 밟으면 부앙하고 급출발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것도 꽤 불편함.
3. 와이퍼 속도 오토로 해놓으면 뭔가 모르게 답답함.
젤 낮은 속도로 해놓으면 그것도 엄청 빠른거 같고
4. 브레이크 살짝 밀리는 감 있음.
투싼 탈때보다 약간 멀리서부터 브레이크 밟아주면 비슷함.
장점
1. 이쁨
내외관 모두 너무 맘에 듦.
개인적으로 패밀리룩 싫어하는 것도 있고, 독특하게 생겨서 좋음.
실내도 이쁘고 물리버튼 2중으로 만들어 놓은것도 맘에 듦.
후회되는 점
1. 노블레스 살까 시그니처 살까 고민했는데
시그니처를 샀어야 했음.
그때 고민했던게 메모리시트 유무였는데
딱히 쓸데없다 생각해서 노블레스로 간거였음.
하지만 현재 후회하는건
메모리시트가 아닌 엠비언트 라이트임.
실내에 은은하게 불들어오는거 너무 예쁘더라.
요샌 차에 이런것도 있는줄 몰랐음 ㅠ
2. 하이브리드 살걸
하이브리드는 주유도 하고,
따로 전기충전도 해야하는 줄 알았음ㅋㅋ
차에 아에 관심이 없었음.....
그외 좋은 점.
1. 크루즈 컨트롤
2. 오토홀드
3. 후방주차 카메라
정도?
이건 서퍼티지 좋은 점이라기보단 요즘 차의 좋은 점 같아서 따로 뺌.
운전할때 발떼는게 이렇게 편한줄 몰랐음.
앞으로 또 한 10년 함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