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변태 같은 닉네임을 가졌지만 마음 따뜻한 남자 '상의만입은곰돌이푸'님의 간짬뽕 선물
간짬뽕 관련 글을 보다가 댓글을 달았는데 선뜻 간짬뽕을 보내주시겠다는 상의만입은곰돌이푸님..
요즘 마트에서는 잘 안보여서 못 먹었는데 어차피 옛날엔 한박스 사놓고 먹었을 정도로 좋아해서 너굴맨답게 처리하려고 구매를 희망했는데..
순조롭게 거래가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새 제품으로 주문하셨다는 푸님, 돈 보내드리겠다고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몇차례 말씀 드렸지만 거절하시는...
영롱...
바로 보글보글 끓여서
그릇에 옮겨 담고 소스 뿌려서
슥삭 비비고..
정신없이 호로록..
오랜만에 먹어보는 간짬뽕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1/3쯤 남았을때 밥 넣어서 슥삭 비벼주니 정말 최고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상의만입은곰돌이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