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첫 콘서트 간략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이틀동안 르세라핌의 첫 콘서트를 다녀와서 간략한 후기를 남겨요
사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간단 요약>
1. 남녀 비율이 6:4 정도였는데 군부대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함성 소리가 정말 대단했다. 역시 공연의 재미는 관객 호응빨이다.
2. 가까이서 본 즈하의 복근과 등근육은 진짜 멋있었다.
3. 만채는 얼굴이 너무 작고 동그래서 정말 예쁜 인형을 보는 것 같았다.
4. 채원이는 관객 모두를 도둑으로 만들어버렸다
(저작권 문제 생길 수도 있어서 개집에서만 볼 수 있게 '일부 공개'로 짤막하게 영상 몇개 올려요)
<그 외 추가>
1. 크롭티와 핫팬츠 입으신 여성분이 내 옆자리에 앉았는데 한번씩 공연에 집중이 안되었다.
2. 크롭티와 핫팬츠 입으신 여성분은 만채 팬인거 같았다.
3. 객석이 조금 좁아서 여성분과 자꾸 몸이 닿았다.
4. 공연이 끝날즘엔 머릿속에서 300일까지 사귄 상태였다.
5. 이번주에는 친구들과 싸이 흠뻑쇼 가는데 크롭티와 핫팬츠 누나들 더 많이 볼 수 있을거 같당.
6. 나이 먹어서 걸그룹 공연 가기 눈치 보인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아무도 신경 안쓰니까 편하게 공연을 즐기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