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 차량 하부를 분석하겠다 하면서 정말 많은 영상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봤는데,
하부를 보면 어떤 정보를 얻고싶어서 하부를 보는거임?
재료나 부품, 구조 정도야 파악이 가능하겠지만 어떤 수치를 보는것도 아니고 데이터를 뽑아서 정량적인 분석을 진행해서 비교를 하는 것도 아닌걸로 아는디
내가 생각하기에 반도체로 치면 윗뚜껑 딴 다음에 폴리싱해서 반도체 절편 현미경으로 찍어서 보는거랑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
[@슈나우저]
예를 드신거랑은 많이 다릅니다.
반도체가 종류별 혹은 제품별 특성이 다르지 않잖아요.
하지만 차는 매이커별 혹은 모델별로 성향이 천차만별입니다.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나 하체를 구성하는 부품의 물성을 가지고 그 차의 운동성능을 유추할 수 있고 혹은 시승후 왜 그때 그런 거동을 보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슈나우저]
예를 들어 같은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서스펜션이라도 브랜드나 차의 방향성에 따라서 각 부품(암, 스트럿 등등)의 각도나 두께, 물성 등을 파악해서 운동성능이 어떠할지 유추할 수 있습니당.
그걸 먼저 본 후 '아, 이 차는 운동성능이 어떻겠구나.' 하고 유추한 후 실제 드라이빙을 통해서 그걸 검증하는거죠.
[@쌉개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더군요.
차 환자들 의견은 다들 비슷하신게 운전하면서 어쩜 그리 다들 즐겁게 리뷰하실까요. 개피님 부럽습니다.
아무래도 전 나이도 있고 애도 점점 커가면서 이런차는 앞으로 살 일은 없을듯 합니다. 다만 대안으로 640i정도로 아내와 타협을 해볼까 하는데 문제는 주머니 사정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