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덕의 행복한 덕질 일기
저는 남들보다 한참 늦게 러블리즈에 입덕을 했어요:)
2020년 5월 11일에. 류수정에게 빠지며 자연스레
러블리즈 전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네. 맞습니다. 그 놈이 한참 활발해지던 그 시기에.
늦게 입덕한것과 그 놈의 콤보로
완전체를 볼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멤버생일기념카페, 데뷔6주년기념카페 등을
다니며 열심히 덕심을 쌓아올리고 있었어요.
9월1일 미니7집이 발매되며 스트리밍이라는것을 본격적으로 배워가며 해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콘서트가 열렸지만 온라인콘서트.
첫 콘서트 본다는 마음에 기쁘기도 했지만
오프가 아닌점은 너무나도 아쉬웠어요.
그래도 볼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했죠.
그리고 다가온 2021년.
2021년이 되어서도 열심히 기념카페 등을 다니며 덕질을 했지요.
열심히 스밍도 하고 활동을 기다리면서..
그리고 11월1일.
네. 우려하던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리더인 베이비소울(이수정)을 제외한 7인의 계약해지.
그날부터 한 열흘 이상은 제 정신 아닌상태로
일상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7주년날.
다행히 팬들이 기념카페를 열어주시고,
7주년이라는 기쁜날에 반비례하는
우울한 기분으로 방문.
근데 정말 고맙게도 멤버들이 틈틈이 카페를
찾아와 주더라구요.
물론 2020년과 7주년기념카페 이전에도
수정양과 지애양을 본적이 있긴 했었지만,
공식적인 계약만료 이후 보게 되었을땐 기분이
사뭇 다르더라구요..
반가웠지만 앞으로는 완전체는 못보는거구나 싶어서..
아무튼 이래저래 일이많았던 2021년은 흘러갔고
많은 멤버들의 소속사 계약소식, 스케줄 등 소식이
들려와서 그제서야 맘이 편안해졌던것 같아요.
많은 멤버들의 일정소식, 예인양의 앨범소식,
JIN 양의 어머니께서 식당을 차리셔서 시간나는대로
틈틈이 방문도 하고, 케이가 참여한
엑스칼리버 뮤지컬도 관람하며 바쁘게 지나간 1분기.
그리고 예인이의 첫번째 팬미팅을 앞둔 티케팅을 진행.
얼리버드 형태로 진행되었던 선착순 티케팅.
운이좋게도 네번째열의 센터 좌석이라는 행운을 획득.
기쁜 마음과 설렘으로 다가온 4월2일.
예인이의 첫번째 팬미팅 THE FIRST
네..처음으로 가본 공식 오프행사였습니다.
솔로 첫 앨범인 플러스앤마이너스 로 시작.
처음으로 응원봉인 럽봉을 들고 응원해봤어요.
엠씨로 지애등장. 이런저런 지나간얘기들
팬들이 궁금해하던 Q&A 등으로 마무리 된 1부.
잠시의 대기시간후 2부는 예인이의 댄스 커버들로 시작
그리고 마지막에 조용히 깔리는 아츄 멜로디..
네 이때부터 펑펑 울며 관람했습니다..
그토록 보고싶던 완전체..
물론 케이는 뮤지컬 연습으로인한 참여를 못했지만
영상으로 인사 및 응원을 보내주었습니다.
멤버들의 대화 및 팬들과의 소통 들로 어느새
팬미팅은 마무리.
정말 덕질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을 날이었던것같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울컥..ㅎ
긴 글이고, 두서없는 글에, 징징도 많았지만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평생 러블리너스 할랍니다.
글 마무리가 이상하게 된것같지만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리며
팬미팅에서 폰으로 찍은 발퀄사진 몇개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