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맥입니다.
몇달전 마트에서 세일할 때 구입해서
겨울정도에 개봉하려 했으나
입이 방정이다 보니 1병 오픈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복맥주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는
맥주이고 상온에서 보관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너무 오랜시간 저온으로 놔두면
맛과 향이 죽습니다.
바이엔슈테파너 비투스는 7.7의 도수를 가지고 있는
명불허전 복맥주입니다.
처음 혀에서 느끼는 맛은 부드러운 바이스비어의
느낌과 바나나 맛이 휘감아오고
목넘김에서는 역시 복비어다운 알콜 느낌이 덜컥합니다.
여담이지만 코르비니안이 세일한다면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비투스는 밀맥주(상면발효)가 베이스인 싱글복이지만
코르비니안은 라거(하면발효)가 베이스인 도펠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