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추천, 후기
1. 라라랜드
결말땜시 호불호가 갈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딪힌 현실을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아름답게 풀어나간것에는 이견이 없을듯. 명실상부 최고의 영화중 하나. 우리가 어릴때 읽었던 뻔한 동화처럼 "그리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가 아닌 "그리고 담담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답니다" 이기에 더 아름다웠던 남녀의 꿈과 사랑
2. 싱스트리트
존 카니는 미친놈임. 이놈은 천재가 틀림없음.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아이들과 가슴 한켠에 과거로 묻어둔 어른들에게 들려주는 찬란한 멜로디.
3. 위플래쉬
ㄹㅇ 진성 미친놈 둘이 상또라이가 되는 영화.
뭔 드럼치는 음악물에 추리물보는듯한 긴장감이 흐름.
드럼이란 소재 자체의 매력인지 몰라도, 별다른 효과음없이 그저 드럼을 치는 사람만으로도 이런 압도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게 놀라움.
광기어린 에너지를 음악으로 느끼는 신박한 방법.
4. 위대한 쇼맨
좋음. 스토리가 좋아서 매력적인 영화는 아님. 음악에 압도당하는 느낌.
5. 원스
담백하다의 의미를 깨닫게 해줌. 짙은 여운에 음악이 섞여 흘러가는 느낌. 존 카니 작품.
6. 비긴 어게인
말 그대로임.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면 딱 좋음
이것역시 존 카니 작품
갠적으로 싱 스트리트 위플래쉬 라라랜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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