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동동2]
하트가드+프론트라인 조합이 저도 가장 많이 하는 조합입니다.최근 넥스가드(하트가드회사에서 나온제품)라는 약이 개발되면서 하나로 모두가 다예방되는게 나오다보니 그걸 많이 하시구요..
금액적인면도 따로 두개하는거보다 넥스가드 하나가격이 좀더 저렴하긴 합니다.
선호도에 따라 정하시면 될겁니다.(아무래도 먹는약은 취향에 따라 싫어하는아이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서로 핥을까 걱정하시긴하는데 약 냄새자체가 휘발성이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향은 아니라 핥진 않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캐리블루테리어입니다. 6살 됐구요.
얘가 한 2년전 정도부터 귀가 안좋아서 근처 동물병원에 다녔는데 가서 귀청소하고 주사맞고(안맞았나...) 약 먹고 하면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또 도지고 그렇게 지금까지 이어져왔어요. 동물병원에 가도 돈만 날리는거 같아서(강아지 완치가 안되니까;;) 요즘은 그냥 맨날 카라 쓰고 있는데요. 너무 불쌍해요. 간지러워서 긁고 싶은데 카라 씌워져 있는걸 아니까 이제 풀러줘도 제대로 긇지도 못하고...
카라를 벗기고 저희가 딴데 가있으면 귀를 긁어서 귀 겉에서 피나고... 귀속이 문젠데 얘는 귀 속을 긁지는 못하고 겉만 막 긁는거죠...
약도 먹으면 한 일이주정도는 괜찮다가 다시 그러고... 귀 청소 액도 쓰고 했는데 고질병처럼 완치가 안되네요... ㅠㅠ
더 있는데 답변 남겨주시면 밑에 다시 남길게요!
[@고산]
만성외이염으로 진행되었다면 치료가 쉽진 않습니다. 피부라는 조직은 지속적인 자극과 치유회복이 반복되면 두꺼워지는 변화가 생기는데 아마 님의 강아지도 이도(귀구멍)내가 부풀어 좁아져있을겁니다. 그러니 통풍도안되고 귀지배출도 안되니 가렵고,,긁으니 상처나고 염증생기고 더가렵고...
결국 ㄱ병원에서 치료는 그러한 염증과 소양감을 줄이는 치료인데 당연히 약효가 끝나면 다시 소양감이 생깁니다.
내과적인 치료로 되지 않는다면 나중엔 외과적인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정도에 따라 이도를 개통해주는 수술을해서 통풍과 관리를 용이하게 하거나 만약 심하게 귀구멍이 협착되어있다면 전이도적출술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반복적인 귓병이 반복된다면 단순 귓병이 아닌 기저질환이 있을수있습니다. 가령 호르몬성 질환이나 아토피 같은 면역성질환이죠...
그러한 기저질환이 발견된다면 지속적으로 꾸준히 약을 먹어야될수도 있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