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들 제꿈이 우연의 일치일까요 아님 진짜 신내림 받아야되나요
개집형들 안녕 그냥 눈팅만 하다가 28년 살아오면서 겪은 기괴한 일들을 몇개 안되지만 두서없이 그냥 써볼라고...
귀신을 자주 보진않지만 살면서 두번 봤어 가위에 눌린것도 아니고 맨정신에 봤는데
고등학교때 집안이 어려워서(imf때 망함) 버스비없어서 집에 자주 걸어다니곤했었음
그러다 상가라고 해야되나 유리로된 상가 앞에 지나가다가 귀신이랑 눈마주침
귀신이라고 단정짓기가 그런게 막 처녀귀신 피흘리고 이런귀신이아니라 파란색 망태기같은거 뒤집어쓴 귀신이였음 근데 확실한건 눈 마주치고 지나가다가 내가 본게 귀신인가라는 생각에 다시 가봤는데 없었음 이건 그냥 귀신일수도 있겟구나 생각하고 살아가고있음
두번째 귀신본썰
내가 지금 살고있는 집은 아니고 전에 살던곳에서 봤는데 아파트가 오래되서 20년 넘게 살아서 남의집 숟가락 갯수도 알고지낼만큼 오래삼
우리집은 15층 알고 지내던 노부부 집은 1층 자주 인사하고 오고가며 자주 뵙던 분들임
할머니가 거동이 안좋으셔서 할아버지께서 항상 부축?하고 다니셧음
그러다 고등학교때 야자 끝나고 집가는데 할머니 혼자 그 바퀴달리 그 뭐시기 할머니들 짚고 다니시는거 그거 짚고 가시는게 보였음 근데 할아버지가 같이 계신데 왜 저걸 갖고 가실까 생각했는데 다음날 학교가면서 할머니할아버지댁 1층이니까 샷시안이 다보임 샷시로 봤는데 할아버지 영정사진 놓여있었음 보통 돌아가시기전에는 기운도 없고 하시니 거동을 못하시자나 ...근데 내가 본건 뭐지..할아버지 마지막 영혼인가..?
일단 귀신얘기는 여기까지고 ... 반응 괜찮으면 꿈얘기도 해줌 ㅂ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