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가 쓰레기인 이유.다소 폭력적이고 다소 재수없을수 있음.(스포있음)
마녀관객수 380만이 넘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는 기사들이 즐비했다.
나는 극장에서 나와서 한숨만 퍽퍽 내내 쉬었다.
쓰레기인이유를 두서없이 단락식으로 표현할려고 한다.(일전에 독전관련해서는 익게에 써서 욕도 많이하고했음..)
1.영화장르가 미스터리 액션이다.
감독은 미스터리가 뭔지 그리고 액션이 뭔지 모르는듯했다.일단 액션은 나중에 논할거.
미스터리를 장르로 선택했을때는 감독이 해야하는 절대적인것들이 몇가지가 있다.
여자주인공은 우리와 같아야한다.
이건 무슨말이냐면 여자주인공은 극을 이끌어 가는동안 끊임없이 관객에게 동감을 이끌어내야만한다. 내가 여주인것처럼 분하고 궁금하고 해야한다.
그얘기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전적으로 여주에게 힘이 잇어야한다.
하지만 감독은 그러하지 못했다.
여주가 자기가 아닌척을 하는게 연기를 못해서 인지. 감독이 연출을 좆같이 해서 그런건지 아님 이야기 자체에 매력이 없어서 인지.
일단 스토리자체가 탄탄하지 못한것이 제일 큰흠이였다.
대게 미스터리 액션??그래.. 그렇다 치자
그런 장르는 어떤식의 통념적이고 거의 정설의 패턴이 있다.
여주가 스타오디션에 나간다?? 이건 개 좆같은 설정이다.
여주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온설정을 유지하고싶었으면~!!!!!!
의도치 않게 외부인이 여주를 찾아낸 설정으로 가져갔어야한다.
왜냐고??
그래야 반전에있어서도 그렇고 여주가 진짜 자기가 누군지 모르는 설정이 관객들한테 신뢰가니까.뒷부분 반전?(그게 시발 반전인지도 모르겠지만.)
을 위해서도 여주는 철처히 태풍의 눈 안에 갇혀있었어야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여주의 작전이였다면. 그렇게 머리 좋은놈이 대대적으로 자기를 홍보해서 찾아오게했다고??
ㅇㅇ 머리가 똥이다.그이유또한 명확하다.
여주를 찾는 단체는 수십년을 찾았다고 말한다 입버릇처럼.
그리고 그단체는 꽤나 실력이 있어보인다.하지만 여주가 스타오디션에 나가서 자기를 홍보함으로써
여주를 찾는 단체가 상당히 좆밥임으로 증명함과 동시에 그들의 능력을 뭉게버린다...
그래서 몇가지의 이유로 일단 스토리상의 여주는 매력을 잃게 된다.
자기 존재감에 대한매력과 관객으로부터의 궁금증과 동조감 그리고 이야기의 전개성을 예측하는 기대감조차 박살낸다.
2.사실 이영화가 망하는 첫번쨰 부분은 여주집에서 일어난 여주의 첫번쨰 액션신부터다.그리고 모든 액션신이 메인요리없는 맛없는 백반집같았다.
여주는 첫번째로 액션을 펼치는 부분이 있다.물론 자기집에서...
여주의 액션이 볼품없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대체 왜 그타이밍에 여주의 액션이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여주의 액션이 나옴과 동시에 영화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유는다음과 같다.
자기가 누군지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여주가 불청객의 습격을 받았다.이게 팩트인데.
여주는 순간 자기가 누군지 생각이 난것도 아니고 몸이 알고있던 머슬메모리처럼 손쉽게 불청객을 쓸어버린다.
#이건 여주에게 아무런 동기부여가 작동하지 않는다.
여주가 액션을 하게된 동기부여도 너무 약하고 그후에 여주가 그들을 따라가는 동기또한 매우 약하다.
거의 동네 어린이한테 사탕하나주면서 우리집에 굉장히 많은데 갈래?라고했더니 따라가는 수준이다.
여기서 강력한 여주에게 동기를 부여를 주려면 친구를 죽게 냅두던지. 부모중 한명을 죽이거나 다치게 해서 여주가 어쩔수 없이 가는 설정을 줬어야한다.
그래야 마지막 반전이 힘을 얻으니까..그런데 감독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집에 시체가 나뒹굴고 총성이 나고 여주가 없어졌는데... 마지막에 보면 마치 모든 배역들은 그리고 병원분위기는
그냥 집에 강도가 든 정도의 긴장감만 유지하고있다..... 감독 ㅅㅂㄹㅁ.......?
3.각각의 캐릭터,크게는 단체들의 개연성문제.
이건 독전을 논할때도 말했지만... 그들이 갖는 각각의 입장을 관객이 정확히 이해해야 극은 완성된다.
같은편은 같은편 아니면 다른편이면 다른편. 그다음에 사건으로 그들의 입장이 바뀌는것을 해소하거나 풀어줘야한다.
감독은 여주,박휘순,그리고 조민수의 입장을 설득력있게 다뤘어야 한다.
여주-자기의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싸운다.
박휘순-자기의 몸을 치유하기위해 여주를 찾는다.
조민수-우리회사의 물건이니 입수한다.
이3가지를 표현해야했고 그것에 초점을 맞췄어야 한다. 감독이 진짜로 2,3편을 찍고싶다면.
그것을 표현하는것으로 1편만 끝냈어도 된다.
하지만 도를 넘어버린다.
1편에서 해결이 다 되어버린다.......이걸 무슨수로 2,3편을 찍겠다는건지 무지한 저는 알길이 없습니다.... 개 등신같은 감독아..
절대적으로 후속편이 진행이 될려면 1편에서 아쉬움이 남아야한다.
그게 기본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영화들의 숙제이자 숙명인데.
이영화는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
그냥 친구랑 약속했는데 펑크나서 영화빠른시간에 있는거나 하나 보는정도?? 킬링타임용의 영화다..
쓸말이 너무 머리속에 많은데 나도 정리가 안된다.,ㅋㅋㅋㅋㅋ
몇줄로 요약하자면.
1.여주가 행동하는 모든것들이 설득력이 없다.
2.쓸데없는 캐릭터들이 시선을 빼앗아 간다.(여주한테 깝치는 조연,상황설명없는 박휘순 상사,여주의 베프가 경찰아빠)불필요.
3.좆같은 영어쓰는 컨셉을 캐릭터들에게 줬다.(자고로 한국영화에서 영어를 쓰는건 존나 무리수다..확실한 동기가 있어야한다.)
4.그따위액션신 커트커트로 쓸거면서 여자배역 주인공줬다고 이슈 만들지마라...
5.영화상 액션신은 2개 많으면 3개정도가 좋다. 물론 주인공으로.
이유는 그래야 주인공이다. 조연들 액션이 많으면 ...... 주인공의 액션신 임팩트가 반감이 된다..
독전쓸때는 화딱지하 하도 많이 나서 욕이란 욕은 다했는데.. 여기는 취미 게시판이니까..
하지만 댓글은 항상확인한다~!! 그러니까 니들 생각도 알려줘~!!
아~!!마지막으로 본시리즈 1편이 이것보다 100배는 낫다. 그거봐라..
Best Comment
그 어린아이때부터 설계가 들어간거잖아 방송에 나간것도 노린거고 찾아오게 한것도 노린거고 다 이 애 손에서 있던 일이야
차라리 액션이 미드 보는 느낌이라 별로였다거나 연결이 지루하다거나 그런거는 이해하겠음
픽션에 현실성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