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까기만 하는 리뷰~!! 영화 공작편.
이번에는 공작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까기만한 리뷰를 쓸라고한다..
음........ 사실 이영화는... 좋다... 4점을 주고싶다.5개중에..
스토리 속도 스토리에 대한 탄탄한 추진력.그리고 캐릭터들이 살아있다..
자.. 이제 깔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스포는 당근 없고..^^
내가 5개중에서 1점을 깐이유는 딱하나. 주지훈이다.
참 어쩜 저렇게나 연기를 떡같이 하는데 자주나오는지 정말 너무 의문투성이인 배우다..
조선인민공화국의 장교출신. 누구보다 날카롭고 누구보다 냉철하며 스스로 자부심을 가진다.라는 기본적인 캐릭터가 전혀없다.
그의 연기에서 보이는건 그냥 동네 양아치 나이트클럽 넘버2정도의 아우라와 카리스마 정도다..
감독의 최대 미스캐스팅이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북한의 장교라는 그리고 북한군의 이미지를 생각했다면 180이 넘는 장교를 머리속에서 그리기는 굉장히 무리수다..
거기에 북한사투리라고는 전혀 느낄수 없는 연기톤에 딕션도 엉망이다.
군인이 갖고있는 쪼도 당연히 없다.
아무리 배역상 외부 사람들과 지낸다라는 설정이 있다하더라고 같이 연기하는 이성민과의 호흡이 튀어버린다.
난 주지훈이 나온작품을 되도록이면 피한다.. 보지않아도 그 냥반의 연기가 뻔히 보이기때문이다.
모델워킹도 아직도 못버렸다... 허리 쭉피고 걷는것을 캐릭터라고 우기진 않을것이다..
그의 눈은 연기할때 항상 죽어있다.아무것도 내포하지않고 아무것도 말하지 못한다.
이영화의 유일한 단점은 주지훈이다....사실 박성웅도 너무 뻔해 보여서 실망했지만.
주지훈이 한몫제대로 했다..
다른배우들이 1인분 넘게하는 바람에 주지훈이 눈에 띄지 않을수는 있지만.그는 확실히 이영화에서 손안대고 코를 푼정도가 아니라..심각하다..
개인적으로 주지훈이 맡은 캐릭터를
엄태구,오정세,김병옥 정도가 맡았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지나갔다.
황정민이 키가 큰편이기때문에 오히려 북한장교출신이 작고 마르지만 광대가 좀 튀어나온?? 독기를 품고 그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오는 것이 조금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있다.
후반부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그건 아마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결말자체를 알기때문이라 생각한다.
어쩌다 보니까 주지훈만까게됐네;;;
참고로 신과함께도 주지훈이 별로였다..개인적으로는. 그가나온 연기는 정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