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오감만족

친구와 저녁에 반주 한 잔하고 안주가 양 많기로 유명한 오감만족에 갔습니다
메뉴가 여러개 있긴한데 배도 부르고 해서 멜론 반통(7000원)을 시켰습니다


나쁘지 않네 하면서 먹고 있다가 친구가 술이 약간 취했는지 배고프다고 뭐 하나 더시키자고해서
삼치(10,000원)를 시켰어요



띠용...왜이렇게 큰거야..누가 다 먹으라고...
삼치를 한 번도 안시켜본 건 아니지만 본 것 중에 제일 컸어요. 살도 엄청 많고,,
바닷가 사시는 분들은 익숙하신가요..저는 내륙에 살아서 이런 걸 먹어볼 기회가 없었어요
그리고 다른데는 만오천원받던데..하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알바분께서 주시면서 하는 말씀이 “다 드셔야돼요?”하고 주심
처음에 시킨 멜론도 배불러서 깨작대고 있었던 걸 보셨나봐요
그러더니 갑자기 서비스라며 주시는 멜론과 파인애플
모든 테이블에 다 주더라구요


결국 과일 잔치..안주가 많이 남는게 아까워서 소주 먹으면서 하나 하나 먹다보니
소주 4병에 맥주 3병,,,멜론은 다 먹고 삼치는 반정도 먹고 나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살짝 시끄러운 것 빼고는 전부 만족스러웠어용
안주킬러 데려가도 걱정없는 곳(?) ㅋㅋㅋㅋ
나중에 기회되시면 한 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