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즌 점심
출장 갔다가 이제 집에 왔네요....
집에 와보니 저 모르게 아내가 사놓은 물건이 있어서 뜯어 봤습니다.
이런......
샐마 칼을 샀나 보네요... 얼마전에 뭐라뭐라 하긴 한거 같은데... 사은품으로 받은거라 그랬나?? 암튼
새 칼을 받으니 저도 갑자기 전투력이 상승하네요.
같이 들어있는 야스리를 꺼내서 새칼이지만 야스리질을 하고
오늘 해먹을 메뉴의 재료를 꺼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공산품 성애자 입니다. 미원, 굴소스 아낌없이 넣어야죠..
아참... 오늘의 메뉴는 중식 볶음밥 입니다.
팬에 기름을 넣고 예열을 빡시게 해줍니다.
아차차.... 애써 예쁘게 썰어놓은 재료들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아쉽지만 패스
팔팔 예열한 팬에 계란을 먼저 넣고 풀어줍니다.
계란이 어느정도 익으면 썰어놓은 야채 및 스팸을 넣고 익혀주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밥도 같이 넣어서 볶아줍니다.
밥그릇에 꾸겨 넣은후 접시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나름 퀄리티 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장모님표 배추김치.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뺄뚜.
한잔 빠라삐리뽀 하고 아들 영어학원 다녀올때까지 자야겠습니다.
이번주 너무 힘드네요. 화수목 철야 그리고 오늘 새벽같이 장거리 출장...... 하지만 다음달 말까지는 이런생활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 ㅠㅠ
남은 불금 및 주말 푸욱 쉬어야 겠습니다.
아....... 빨뚜 여파 인가요?? 에틸올이 제 신경계를 살살 자극하는게 느껴지네요.
알딸딸한게 기분도 슬슬 좋아지는데 불금맞이 게릴라 이벤트 함 갈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