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앤드게임 후기
사실 마블을 꾸준히 챙겨본 사람은 아닙니다.
아이언맨 1,2 처음나왔을때만 봤고 나머지는 안보다가
최근 시간이 남아 마블시네마틱 정주행을 했습니다. ㄷㄷ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지만 그안에서 남자들의 심금을 울리는게 있었어요
90년생들에겐 해리포터가 있을텐데 확실히 해리포터에서 마블로 넘어온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유튜브에 떡밥, 스토리, 등등을 모두 찾아보았고 마블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확실히 페이즈1 내용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이제 보실 분들은 페이즈1이라도 정주행하고 보시길 추천합니다.
확실히 어벤저스 구세대와 신세대의 바톤터치를 보여주는 아주 꿀잼작품...
초반 어벤저스 1기 멤버들의 활약과 막바지 2기 멤버들의 등장으로 너무 재미있었음
구세대와 신세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구세대들의 은퇴를 세련되게, 깔끔하게 표현했고
신세대들의 계속되는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였음
만약 제가 10년 넘는시간동안 마블의 영화를 챙겨보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켜봐왔다면
마지막에 눈물을 흘렸을수도 있겠더라구요...
10년간 사랑을 해준 팬들을 위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3시간이라는 긴시간동안 많을것을 담으려 하다가 흘러넘쳐 오히려 볼것이 줄어든것 같은 아쉬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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