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쓰네요.feat.반일감정과 혐한.
유머게에 글을 읽다가 반일감정과 혐한을 동일시 하는 멍청한 이가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반일감정을 가지는 한국사람에게 혐한하는 일본인과 동일시 되냐고 묻더이다..허허...
오랜만에 본 신박한 빡대가리라. 이렇게 글을 좀더 상세히 남깁니다.
반일감정과 혐한은 애초에 다른 감정입니다.
피해를 받은 국가의 한사람으로 그런역사를 가진 나라에 태어난 한사람으로써.
가해자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감정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단언컨데 아닙니다. 정상입니다.
반일감정은 당연히 생기는 감정이고 제대로된 역사의식이 있는사람입니다.
그들을 용서하고 아니고는 판단하기 전에 애초에 장착되어있는 프로세스같은 감정입니다.
사과를 요구하는것 조차도 맘에 안들지만
적어도 제기억속에 제대로된 사과를 한적도 없는 가해국가를 미워하는게 잘못됐나요??
피해자가 가해자를 미워하는게 잘못됐나요??
그만하고 포용력을 갖자구요??
피해자가 무안할정도로 사과를 해도 용서를 하고말고를 결정해야 맞는것인데.
정부바뀔때마다 부침개 뒤집듯이 입장바꾸는 가해자를 용서해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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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증후군.
으로 저는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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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예를 들어드리죠.
제가 당신의 누이와 형제 모두를 죽이고 부모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한 60년쯤 지났네요.
당신도 결혼을 해서 애도 낳고 저또한 결혼을 해서 애도 낳았네요.
그렇게 서로의 삶을 살아갔습니다.
당신의 자식들이 가해자인 저와 저의 집안을 미워하는게 나쁜가요??
당신자식에게 저와 저의 집안을 용서해주라고 말할건가요?
혐한과 반일감정을 비교하는 당신.그리고 그들과 같아지고싶냐고 비아냥 대는 당신들은
무.조.건. 당신의 부모와 형제를 죽인 저와 저의 집안을 용서해주시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제가 당신의 자식들도 죽여드리죠.
어떤가요??
피해를 받은게 없어보이나요??
친척들과 치고받고 싸우고 명절에 고스톱을 치며 큰아버지에게 새배하며 용돈을 타고
사촌형과 냇가에서 가재를 잡고 방학때면 시골에 놀러가는 추억조차 가질수 없었습니다.
이게 당신이 받은 피해입니다.
혐한따위랑 반일감정을 비교하지마세요.
존나 빡대가리 티내지마세요...
혐한은 오만방자한것이고 반일감정은 당연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