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맵고 뜨거운거 잘 못 먹는데 여자들은 이런거 왜 이리 좋아하는지 모르겄어...
하도 끌려다녀서 신전떡볶이 보통 맛까진 어떻게 먹게 됐는데...ㅠㅠ
아무튼 요즘 매운닭발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사준다고 꼬셔서 오늘 끌려갔다옴.
내가 빈 속이라 근처 카페에서 라떼 한 잔하며 닭발에 부정적인 나를 설득하는 중,,,
결국 닭발먹으러 끌려옴...사준다고 하니까 소심한 복수로 소주 줄창 시켜서 마셨워요...ㅂㄷㅂㄷ
아주 못먹을 건 아니고 그렇다고 내 입맛은 아니여서 깨작깨작 다 먹고 국물은 맛있어서 밥 볶아먹고 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