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화이자 1차 후기
9월 24일 금요일에 신청은 해둔 상태로 오늘 잔여백신 노려봤씀
점심먹고 모니터앞에 핸드폰 세워두고 알람뜨는거 확인하면서 일하다가 알람뜰때마다 트라이해봄
2번 실패 후 14시쯤에 3번째에 16시꺼 당첨되서 바로 저 잔여백신 당첨되버렸씀다 먼저가보겠슴다 하고 사무실나옴
한방병원이였는데 가서 쓰라는거 쓰고 앉아서 20분정도 대기하다가 내 차례 와서 드가서 생년월일 말하고 침대위에 앉았씀
주사놔주는 안경눈나한테 아파요...? 하니까 독감주사랑 비슷하다함
주사 자체를 싫어해서 쫄아서 오른손으로 바지 쥐어잡고있는거 보더니 살살해줄게요~ 하구
박진주님 연기톤마냥 따~끔 하면서 팔뚝 쪼물쪼물해주면서 천천~히 놔주셨씀 덕분에 바늘에 찔린거만아픔
맞고 나와서 15분앉아있다가라는데 왼쪽 손가락 끝부터 어깨죽지까지 점점 전기통하는거마냥 찌릿찌릿 하데?
오....이게 부작용인건가 생각하고 이상하다고 말해야하나 싶었는데 1~2분 찌릿하더니 사라졌슴
암튼 백신 덕에 회사째고 기분좋아서 커피째리고 천천히 집와서 유튭보는데 아직 1도안아픔다
맞은부위도 안아픔 다른곳도 안아픔 졸리지도 않음 배고프지도 않음 부작용으로 아플까바 쫄았는데 별탈없슴다
안경눈나 2차때도 안아프게 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