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보는 도삭면
고대 구로병원에 들린 김에 점심을 먹고자 옆의 구로시장에 들어가 왠지 현지 음식같은 중국음식을 먹었습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특유의 향이 없는 식당으로 골라 들어갔습니다.
매뉴는 중국어 옆으로 한글이 쓰여있고 손님이 많지 않은 점심시간이라 한국어를 하시는 분께 여쭈니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고른 것은 산서도삭면과 물만두 였습니다.
도삭면은 뽀얀 닭육수에 고추기름이 떠있고 간은 강했습니다.
생각보다 굵은 면은 칼국수를 연상케했고 그 덕인지 쫄깃한 식감을 가졌습니다. 전날 술을 마셔서인지 깔끔한 국물은 해장에 아주 탁월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굵은 면은 국물의 장점을 같이 가져가지 못했고 내가 왜 칼국수를 잘 먹지 않았는지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어느정도 먹으니 물만두가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라 많이 당황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우리가 흔히 아는 물만두보다 피가 두꺼워 만두소의 맛이 방해를 받습니다.
돼지고기와 파를 이용한 소는 두꺼운 피의 덕인지 육수를 잘 머금어 피에서 실망한 마음을 달래어 주었으나 마지막에 남는 만두피의 두꺼운 식감이 평가를 안좋게 했습니다.
구운 만두의 형식으로 겉을 바삭하게 나온다면 좋았으리라 생각하며 오늘의 특별한 점심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특유의 향이 없는 식당으로 골라 들어갔습니다.
매뉴는 중국어 옆으로 한글이 쓰여있고 손님이 많지 않은 점심시간이라 한국어를 하시는 분께 여쭈니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고른 것은 산서도삭면과 물만두 였습니다.
도삭면은 뽀얀 닭육수에 고추기름이 떠있고 간은 강했습니다.
생각보다 굵은 면은 칼국수를 연상케했고 그 덕인지 쫄깃한 식감을 가졌습니다. 전날 술을 마셔서인지 깔끔한 국물은 해장에 아주 탁월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굵은 면은 국물의 장점을 같이 가져가지 못했고 내가 왜 칼국수를 잘 먹지 않았는지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어느정도 먹으니 물만두가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니라 많이 당황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우리가 흔히 아는 물만두보다 피가 두꺼워 만두소의 맛이 방해를 받습니다.
돼지고기와 파를 이용한 소는 두꺼운 피의 덕인지 육수를 잘 머금어 피에서 실망한 마음을 달래어 주었으나 마지막에 남는 만두피의 두꺼운 식감이 평가를 안좋게 했습니다.
구운 만두의 형식으로 겉을 바삭하게 나온다면 좋았으리라 생각하며 오늘의 특별한 점심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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