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피봤읍니다.
년초에 조혈모세포 은행에서 연락와서 내 유전자가 맞는 백혈병 환자분 계셔서 조혈모세포 기증한다고 글올렸었는데.
그때 기증의사 밝히고 간호사분이랑 연락하고
정밀한 유전자 검사 기다리고이었는데
몇일뒤에 환자분의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못 하신다고 들어서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
3개월 지나서 월요일에 조혈모세포 은행에서 또 연락옴,
환자분측에서 다시 기증을 받고싶으시다고 하셔서, 일단 회사에 말하고 다행히 3~4일 입원하는거 문제 없다고 하셔서
기증의사 밝히고, 유전자 검사때문에 간호사분 오셔서 채혈하고 가셨음.
아직 넘어야할 관문이 졸라 많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금 서울로 출발한 내 유전자가 환자분이랑 일치해야하고
유전자가 일치해도 건강검진 받았을때 내 건강에 큰 문제 없어야하고
환자분 컨디션 문제도 있는거고,
그리고 내 걱정은 내가 혈관이 약한편이라서 정맥관 삽입할수도 있어서 걱정임 ㅜ 졸라 아파보이는데 ㅜ
그리고 이제 당분간 헌혈몬함 ㅜㅜ
개집에 인증하려고 조혈모세포 기증한다. 리얼 개창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