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이번 어벤져서 엔드게임이 재밌었던 요소중의 하나 (스포주의)
방금 두번 보고 오는 길인데
감독이 각 캐릭터의 파워 밸런스를 정말 잘 맞췄다고 생각함
시네마틱 기준 + 코믹스 기준으로 노 건틀렛 타노스를 이기거나 해볼만한 존재들
= 풀파워 각성 토르, 캡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풀파워 각성 헐크, 스칼렛 위치
이런 캐릭터들을 너프 시키거나 싸움중에서 다운 그레이드 시킴
토르 vs 타노스
= 이미 인피니트 워에서 건틀렌 타노스를 썰어버린 풀파워 각성 토르지만 뚱땡이가 되어서 힘도 제대로 못쓰고 쳐발림
닥터 스트레인지 vs 타노스
= 전투중에 어쩔수 없이 물 막느랴 타노스 근처에도 못감 ㅠㅜ 이 물 안막았으면 그냥 평범한 인간 군대들이랑 지상 영웅들은 다 죽어서 어쩔수 없음
각성 헐크 vs 타노스
= 일단 시네마틱 헐크는 타노스 원래 못이김 전작 인피니트 워에서 보여줌 하지만 이번 영화판 헐크는 한단계 위 헐크인데
프로페서 헐크라고 일반 헐크보다 좀더 쌤 그래도 전투 일어나기전에 팔 한쪽 날라가서 제대로 못 싸움
스칼렛 위치 vs 타노스
= 우주적 파워인 피닉스 파워를 가지고 있어서 원래 타노스를 충분히 이길수 있음 영화에서도 거의 타노스 목따기 직전에
타노스가 치사하게 헬프 치트키 씀 ㅋㅋㅋㅋㅋ
캡틴 마블 vs 타노스
= 우주적 존재들하고 맞짱 뜨고 다니면서 우주 질서 정리하느랴 지구 문제에 떨어져 있을만큼 졸라 쌘게 캡틴 마블임
영화에서도 캡틴 마블이 타노스 목 따기 직전에 타노스가 스톤 써서 이김
이런 소소한 파워밸런스도 깔끔하게 맞춘것 때문에 이번 영화가 마블 팬들에게 진짜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 들었던거 같음